[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씨소프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ONL'(Opening Night Live)에서 MMO(대규모 다중 접속)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개발 사내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와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타임 테이커즈'(개발 미스틸게임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신더시티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ONL에서는 전투 슈트와 캐릭터, 그리고 파워 로더, 헬리콥터, 자동차 등 탑승물을 활용한 이동, 초대형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플레이 전투, 논현동, 청담동, 삼성동 등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의 인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파괴된 서울에서 수십명의 캐릭터가 다양한 택티컬 기어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신더시티가 추구하는 액션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 설명이다. 영상은 신더시티 브랜드 웹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는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룰, 각기 다른 서사와 고유 스킬을 가진 캐릭터, 그리고 무기, 아이템의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ONL에서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이 결합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타임 에너지를 수집하고 생존에 활용하는 핵심 게임 시스템, 시간과 관련된 세계관의 단서를 제공하는 시네마틱 연출,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타임 테이커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테스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0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