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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영웅 재기 노려"...뷸러,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2025-09-01 14:29:00

보스턴 시절의 뷸러. 사진=연합뉴스
보스턴 시절의 뷸러. 사진=연합뉴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워커 뷸러(31)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1일 "필라델피아의 트리플 A팀 레이 밸리가 뷸러와 계약을 맺었다"며 "필라델피아는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뷸러는 작년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양키스와의 3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5차전에서는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시즌 후 FA가 된 뷸러는 보스턴과 계약했지만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의 부진한 성적으로 지난달 방출됐다.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뷸러는 MLB 통산 54승 29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으로 1승 6패에 그쳤지만, 2019년 14승, 2021년 16승을 올린 검증된 투수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필라델피아(79승 57패)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뷸러 영입으로 투수진 보강에 나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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