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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만에 복귀' 김혜성, 대주자 출격해 오타니 2루타로 홈인...다저스는 패배

2025-09-03 12:45:00

복귀한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복귀한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다저스 김혜성(26)이 부상 복귀 첫 경기에서 대주자로 투입돼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3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파이리츠 원정에서 6-9로 밀린 9회초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1루 주자로 나섰다. 이어진 오타니 쇼헤이의 중견수 머리 넘는 장타로 2루와 3루를 거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인했다.

김혜성의 MLB 복귀는 7월 29일 신시내티전 이후 36일 만이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을 거쳐 2일 콜업 통보를 받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항공편 연착으로 환승기를 놓쳐 공항에서 14-15시간을 보냈다"고 피로감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추가점 없이 7-9로 패배했다. 오타니는 시즌 46호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두 시즌간 1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베이브 루스, 로저 매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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