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얻은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319025606314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이정후는 3일 덴버 쿠어스 필드 콜로라도전에서 7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2로 상승했다.
8월 월간 타율 0.300을 찍은 이정후는 9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한 경기 3출루는 지난달 4일 뉴욕 매츠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벤치 클리어링 벌이는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319050006995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경기는 1회초부터 험악했다. 자이언츠 라파엘 데버스가 투런 홈런 후 타구를 오래 바라보자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릴랜드가 항의했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심판진은 프릴랜드와 자이언츠 맷 채프먼, 윌리 아데메스를 퇴장시켰다.
이정후는 혼란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을 쳐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초 2사에서 센사텔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초에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얻었고,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제이든 힐의 싱킹 패스트볼을 강하게 밀어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가 결정났다.
자이언츠는 7-4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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