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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게 기회' 유격수 FA 최대어 비솃 부상...애틀랜타 러브콜 가능성 급상승

2025-09-10 12:21:46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할 수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변수가 생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 유격수 보 비솃이 왼쪽 무릎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비솃은 7일 양키스전에서 홈 쇄도 중 포수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최대한 빨리 복귀하길 바라지만 정해진 게 없다"며 "이번 주 휴식과 회복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비솃은 올겨울 유격수 FA 중 최대어로 꼽힌다"며 "장기간 이탈하거나 복귀 후 경기력 문제를 보인다면 시장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솃의 부상과 시장 가치 하락은 김하성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올겨울 MLB FA 시장엔 초특급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야수 자원 부족으로 고민하는 구단들이 많다. 김하성의 현 소속팀 애틀랜타가 대표적이다.

MLB닷컴은 "애틀랜타가 평균 연봉 1천600만 달러(약 222억원) 이상의 다년 계약을 김하성에게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후 탬파베이와 2년 2천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2025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고 탬파베이에서 방출됐지만, 애틀랜타 입단 후 전성기 수준의 활약으로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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