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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년 만의 우승 주역' 리조, 14일 컵스 리글리필드서 공식 은퇴식

2025-09-11 11:50:02

컵스 시절 앤서니 리조. 사진[AP=연합뉴스]
컵스 시절 앤서니 리조. 사진[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앤서니 리조(36)가 이번 주말 공식적으로 은퇴한다.

컵스는 11일 리조의 은퇴식을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전 진행될 예정이다.

MLB 14시즌을 뛴 리조는 컵스에서 10시즌 활약하며 통산 타율 0.261, 303홈런, 96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컵스가 10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컵스 시절 3차례 올스타 선정, 4차례 골드글러브, 1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리조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톰 리키츠 컵스 회장은 "리조는 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홍보대사로 영입해 앞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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