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다저스 전에서 수비하는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144905010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프란시스코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5-1로 이겼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정후의 타율은 0.269에서 0.267(520타수 139안타)로 하락했다.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샌프란시스코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승패가 결정됐다.
10회말 1사 3루에서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다저스는 케이시 슈미트를 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었다. 전날까지 타율 0.219인 포수 베일리를 1사 만루에서 상대하겠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베일리는 다저스 투수 태너 스콧의 2구째 시속 155㎞ 빠른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13일 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145040029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5연승 도전에 실패한 다저스는 82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2.5경기 차이다.
두 팀은 14일 3연전 중 2차전에서 재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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