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크리스천 옐리치.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41121390512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닷컴은 14일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뉴욕 메츠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에 2-3으로 패하면서, 밀워키는 남은 경기에서 전패해도 NL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올해 MLB에서 가장 먼저 90승(58패) 고지를 밟은 밀워키는 3년 연속 NL 중부지구 우승과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노린다.
올해 밀워키는 구단 최다인 14연승을 달성했고 11연승도 한 차례 기록했다.
밀워키의 올해 연봉 합계는 1억1천513만6천227달러(약 1천605억원)로 30개 팀 중 23위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AP통신은 "밀워키는 1983년부터 2017년까지 두 번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중에는 7차례나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 시즌 내내 선수들에게 "오늘, 승리하자"라고 말한 팻 머피 감독은 "우리는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처럼 스타 플레이어로 팀을 구성하지 않았다. 경기 출장이 간절하고 '오늘, 이겨보자'라는 생각이 가득한 선수로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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