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15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6(523타수 139안타)으로 하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투구에 맞고 출루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70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9회 무사 1루에서 10구 대결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지켜봤으나 주심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시즌 타율은 0.283(152타수 43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는 10-2 승리로 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자이언츠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뉴욕 메츠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한편 배지환(26·피츠버그)은 워싱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9월 복귀 후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50(2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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