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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역전 3점포에 오타니 6이닝 9K...다저스, 필리스 꺾고 NLDS 1차전 승리

2025-10-05 14:42:41

포효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포효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7회 결승 3점 홈런으로 필라델피아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원정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에 그쳤다. 김혜성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회말 오타니가 앨릭 봄에게 볼넷, 브랜던 마시에게 안타, J.T. 리얼무토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해리슨 베이더의 희생타로 추가 1실점했다.

6회 다저스는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사구와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회복하며 2-3으로 추격했다.

7회초 얀디 파헤스 안타와 윌 스미스 사구로 무사 1, 2루를 만든 다저스는 오타니와 무키 베츠가 범타를 쳤으나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3점포를 터뜨리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사사키 로키는 9회 무실점 마무리로 승리를 지켰다.

인터뷰하는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 사진[AFP=연합뉴스]
인터뷰하는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 사진[AFP=연합뉴스]


토론토는 같은 날 로저스 센터 홈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10-1로 대파하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완승을 거뒀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7회 2-1 상황에서 토론토는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에서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밀워키는 시카고 컵스를 9-3으로 꺾고 NLDS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잭슨 추리오가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으나 2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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