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자신의 MLB 재입성 쇼케이스 날짜를 밝히고 있다. [킹캉 유튜브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704310807070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강정호는 6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오는 11월 15일 빅리그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 팀이라도 오면 좋겠다. 한 팀이 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싶다. 친정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좋다"고 밝혀 구체적인 희망 구단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어떤 구단이 참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상 은퇴 후 LA에서 타격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KBO리그 선수들의 일타 강사로 주목받고 있는 강정호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MLB '트라이아웃'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는데, 약 3만명 팬들이 참여한 결과 찬성 92% 반대 8%가 나왔다며 "
“이렇게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안 할 수가 없겠더라.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런 후 개인 훈련에 돌입한 지 약 8개월만에 '쇼케이스' 형식으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게 된 것이다.
강정호 '쇼케이스'에 빅리그 스카우트 몇 명이 참관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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