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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데뷔 후 첫 톱10...일본 대회 기상 악화로 3R 성적 확정

2025-11-09 16:05:00

프로골퍼 윤이나. 사진[AFP=연합뉴스]
프로골퍼 윤이나.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윤이나가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9일 일본 시가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토 재팬 클래식 4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윤이나는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고 올해 LPGA에 데뷔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 전까지 24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밖 성적을 냈다.
그러나 최근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1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1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공동 1위인 일본의 아라키 유나와 하타오카 나사(15언더파)는 연장전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신지애(10언더파)가 공동 6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냈고, 전미정·배선우·이정은 등도 선전했다. 상위권은 일본 선수들이 독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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