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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영 2단, 태백산배 우승…입단 1년 10개월 만에 첫 타이틀

2025-12-22 22:36:54

홍세영 2단이 태백산배에서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홍세영 2단이 태백산배에서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홍세영(26) 2단이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세영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결승에서 이원도(36) 9단을 17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지난해 2월 입단 후 1년 10개월 만의 첫 우승이다.

랭킹 135위인 홍세영은 8강에서 김다빈(54위) 5단, 4강에서 원제훈(95위) 5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정상에 올랐다. 초중반 중앙 전투에서 우세를 잡은 뒤 후반 상대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홍세영은 "우승할 거라 전혀 생각지 못해 얼떨떨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백산배 우승자 홍세영(오른쪽) 2단과 준우승자 이원도 9단. 사진[연합뉴스]
태백산배 우승자 홍세영(오른쪽) 2단과 준우승자 이원도 9단. 사진[연합뉴스]


올해 2회째인 태백산배는 프로 63명과 아마추어 40명 등 103명이 참가한 오픈 대회로, 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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