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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티, 올림픽 금메달 3개 경매...펠프스와 합작 베이징 금메달 2억6천만원

2026-01-07 16:10:00

미국 수영 영웅 라이언 록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수영 영웅 라이언 록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올림픽 수영 전설 라이언 록티(미국)가 경매에 내놓은 금메달 3개가 총 38만5,520달러(약 5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업체 골딘 등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록티의 남자 계영 올림픽 금메달 3개가 주인을 찾았다.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로 18만3천달러(2억6천만원)를 기록했다. 마이클 펠프스가 사상 초유의 8관왕 신화를 쓴 대회의 역사적 상징성이 가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004 아테네 대회 메달은 8만520달러, 2016 리우 대회 메달은 12만2천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록티가 경매에 내놓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사진[연합뉴스]
록티가 경매에 내놓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사진[연합뉴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12개 메달을 딴 록티는 펠프스, 케이티 러데키에 이어 수영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올림픽 메달을 수집한 전설이다. 2022년에도 은·동메달 6개를 매각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경매까지 메달 매각 총액은 55만1,520달러(8억원)에 이른다.

록티는 SNS를 통해 "단 한 번도 금메달을 위해 수영한 적이 없다. 메달은 여정의 정점을 찍는 장식일 뿐"이라며 경험과 여정을 중시하는 철학을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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