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 감독은 조별리그(4-4-2)와 다른 4-5-1 전열을 꺼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교체 출전에 그쳤던 백가온(부산)을 원톱에 배치하고, 김용학·강민준·장석환 등 4명을 새로 선발 명단에 넣었다.
전술 변화가 빛을 발했다. 전반 21분 이현용(수원FC)이 하프라인 뒤에서 띄워준 롱패스를 백가온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발리로 연결해 골대를 갈랐다. 이번 대회 첫 선제골이었다.
공격 흐름을 되찾지 못하던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답을 찾았다. 후반 43분 강성진(수원)의 코너킥을 신민하(강원)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21세 이하 선수로 팀을 꾸린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 10득점으로 통과했고, 8강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로 제압했다. 양 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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