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규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 다이노스전에 1번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홈런 1개·3루타 2개) 4타점을 올리며 팀의 8-5 승리를 견인했다.
최대 화제는 8회말 장면이었다. 4-4 동점 2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천재환이 가운데 펜스 쪽 타구를 잡지 못하자, 3루 코치와 더그아웃의 '2루 정지' 사인에도 박승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다. 이미 단타·3루타·홈런을 때려 2루타만 남겼던 사이클링히트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었다.
구자욱의 부활도 주목된다. 7일까지 타율 0.229에 그쳤던 구자욱은 8일 KIA전 3안타, 10일 NC전 2안타를 추가하며 타율을 0.302까지 끌어올렸다. 박 감독은 "KIA 2차전부터 페이스가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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