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단독 선두 캐머런 영(미국)과는 6타 차였다.
세계랭킹 25위로 한국 선수 중 최상단에 자리한 김시우는 2주 전 RBC 헤리티지 3위를 포함해 올 시즌 5차례 톱10에 진입하며 페덱스컵 랭킹 10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5~6번 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7번 홀에서 만회했고, 후반 10~12번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탔다. 13·16번 홀 보기로 다시 주춤했으나 17번 홀에서 41야드(약 37m) 거리 칩인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세계랭킹 4위 영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시즌 2승에 도전했다. 조던 스피스와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닉 테일러(캐나다)가 6언더파로 4위,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5언더파로 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PGA 통산 14승의 45세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은 8번 홀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치는 실수로 2벌타를 받아 더블보기가 적혔고, 4오버파 76타로 72명 가운데 공동 66위로 처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