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30)이 속한 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5-2026 EPL 최종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20(3승 11무 24패)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20위로 시즌을 마쳤고, 19위 번리는 승점 22(2승 10무 24패)로 시즌을 닫았다. 승리할 경우 번리와 순위를 맞바꿀 수 있었던 울버햄프턴은 점유율 30%-70%, 유효 슈팅 4-8의 열세 속에 균형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2분 룸 차우나와 연계한 지안 플레밍이 골문 하단 구석을 정확히 노린 슈팅으로 균형을 되돌렸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유일한 득점 기회였다.
울버햄프턴은 시즌 개막 19경기에서 3무 16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한 끝에 33라운드 만에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2017-2018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1부에 승격한 뒤 8시즌간 EPL을 지켜왔던 팀은 2026-2027시즌부터 2부 무대로 돌아간다.
팀 강등이 현실화한 만큼 황희찬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1-20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은 2022년 7월 완전 이적했고, 2023년 12월 기존 계약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한 상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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