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한국시간) 8강전 2경기로 대진이 완성됐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연장 끝에 3-1로 꺾고, 노르웨이를 2-1로 물리친 잉글랜드와 16일 오전 4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앞서 15일 오전 4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4강 진출국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으며, 이런 대진은 1970년과 199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은 39세 메시와 32세 케인의 골잡이 대결이다. 메시(8골 2도움)와 케인(6골 1도움)은 득점 랭킹 2위와 5위로 골든 부트를 다툰다. 메시는 스위스전에서 득점하지 못해 10경기 연속골은 무산됐으나, 선제골을 도우며 월드컵 첫 두 자릿수 도움(10개) 고지를 밟았다. 10개의 도움이 모두 다른 선수에게 배달된 점도 눈길을 끈다. 그는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출전(15경기) 기록도 새로 썼다.
반대편에서는 세계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부딪친다. 음바페(8골 3도움)는 득점은 메시와 같지만 도움이 많고 출전 시간이 적어 골든 부트 경쟁 1위다. 2022년 득점왕인 그는 2개 대회 연속 수상을 향해 달린다. 맞서는 18세 야말은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로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로 꼽히며, 조별리그 데뷔골로 스페인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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