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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맞대결' 사격 김재민, 세계선수권 주니어 개인전 동메달 명중

2026-07-24 13:10:00

무빙타깃 동메달을 획득한 김재민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무빙타깃 동메달을 획득한 김재민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앞선 아쉬움을 메달로 씻어냈다. 사격 기대주 김재민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재민은 23일 에스토니아 탈린 매니쿠사격장에서 열린 2026 ISSF 탈린 무빙타깃 세계선수권대회 10m 무빙타깃 남자 주니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배제현을 6-4로 꺾었다.

한국 선수끼리의 맞대결이었다. 본선 상위 4명이 오른 결선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결승 문턱에서 좌절해 동메달을 두고 겨루게 된 것이다. 김재민은 준결승에서 핀란드 선수에게 4-6으로 졌고 배제현도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7-9로 패했다.
의미는 남달랐다. 대회 첫날 혼합 종목에서 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메달로 털어낸 것이다. 몸살로 컨디션 난조를 겪은 그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4위에 머물렀던 종목에서 메달을 따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표적에서 욕심이 앞서 리듬을 놓친 점을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일반부에 출전한 정유진은 결선에 올랐으나 4위로 마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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