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스는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모조로드 헝가로링(4.381㎞·70랩)에서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39분 56초 18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 3위는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였다.
우승 갈증이 컸던 시즌이었다. 지난해 7승으로 데뷔 7년 만에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2위(4라운드)와 3위(7라운드)를 한 차례씩 기록하는 데 그치다 11라운드에서 마침내 정상에 섰다. 랭킹 포인트 128점을 쌓은 노리스는 안토넬리(219점), 루이스 해밀턴(페라리·169점), 조지 러셀(메르세데스·160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138점)에 이어 드라이버 랭킹 5위로 올라섰다.
변수도 겹쳤다. 2위로 노리스를 뒤쫓던 피아스트리가 56랩에서 기어박스 고장으로 서킷에 멈춰 서며 가상 세이프티카(VSC)가 발령됐다. 57랩에 VSC가 해제된 뒤 노리스는 속도를 더 끌어올려 페르스타펀을 15초 이상 따돌리는 완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마무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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