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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사발렌카, 2026 US오픈 혼합복식서 짝 이룬다

2026-07-28 13:28:32

2024년 1월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자선 행사 당시 노바크 조코비치와 아리나 사발렌카. / 사진=연합뉴스
2024년 1월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자선 행사 당시 노바크 조코비치와 아리나 사발렌카. / 사진=연합뉴스
메이저 24회 우승자와 여자 단식 세계 1위가 한 조를 이룬다. 2026 US오픈 혼합복식에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함께 출전한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공개한 출전 신청 16개 팀에 이 조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신청 마감은 8월 17일로, 당시 남녀 단식 랭킹 합산 상위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39세에도 5위를 지킨 조코비치와 1위 사발렌카의 본선행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나머지 8장은 와일드카드, 2장은 8월 24일 예선으로 가린다.
배경에는 대회 측의 파격 개편이 있다. US오픈은 지난해부터 혼합복식을 단식 본선 개막 전으로 옮기고 우승 상금을 100만달러(약 14억7천만원)로 높였다. 정상급 단식 자원을 끌어들이려는 계산이었다.

지난해 이 상금은 올해 윔블던 14만8천파운드(약 2억8천만원)의 5배, 프랑스오픈 12만2천유로(약 2억398만원)의 7배에 가깝다.

효과는 명단에 드러났다. 지난해 준우승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테일러 프리츠(미국), 오사카 나오미-니시코리 게이(이상 일본) 등이 신청했다. 디펜딩 챔피언 사라 에라니-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는 3연패를 노린다.

다만 남자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불참한다. 본선은 8월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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