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3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로 금메달을 제시했다. 임종훈은 부담감과 책임감은 당연히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이번에는 은메달이 아니라 금메달을 겨냥하겠다고 말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두 사람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에 밀려 동메달을 받았다. 이후 파리 올림픽 동메달로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임종훈은 변화의 원인으로 수비 보완을 들었다. 약점이던 수비를 메우면서 신유빈에게 기회가 늘고 자신의 범실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도 볼 수 있다며 웃음으로 답을 미뤘다.
과제도 남아 있다. 두 선수는 아직 이번 대회에서 쓸 탁구대와 공인구 적응 훈련에 들어가지 않았다. 임종훈은 변수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유빈의 책임도 커졌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과 여자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4개 종목에 나서며, 여자복식은 항저우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왼손잡이 전지희 대신 오른손잡이 주천희(삼성생명)와 짝을 이룬다.
파리 올림픽 후 임종훈에게 팔찌를 받았다는 신유빈은 함께 금메달을 따서 그 금메달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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