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각각 장남국과 한규식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김영원은 장남국을 세트 스코어 3-0(15-3 15-5 15-1)으로 완파했다. 1세트 4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3세트에서는 하이런 12점을 몰아치며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해커도 한규식을 3-1(15-12 15-4 14-15 15-13)로 눌렀는데, 4세트에서 2-13으로 크게 뒤지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 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 최성원(휴온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 상위 랭커들이 이변 없이 32강에 합류했다.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은 신대권을 3-0으로 완파하며 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4.091을 기록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당구(LPBA) 16강전에서는 한슬기(하나카드)가 뱅크샷 12개를 앞세워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하이원리조트), 박정현(하림), 백민주(크라운해태)도 8강에 안착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