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투어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 앤 리조트의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천만원)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두 선수의 재회 자체가 화제다. 올 시즌 3승으로 대상 포인트(313점), 상금(9억8천400만원), 평균 타수(70.41타)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솔과 2승으로 뒤쫓는 서교림의 맞대결은 지난 7월 5일 롯데 오픈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동안 김민솔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나설 때 서교림은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 서교림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 김민솔은 AIG 여자 오픈에 나가면서 서로 엇갈렸다.

추격의 밀도는 촘촘하다.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310점으로 3점 차, 상금은 약 2억원 차이다. 평균 타수도 70.49타로 격차가 크지 않고, 톱10 피니시율은 43.75%로 김민솔의 35.71%를 크게 앞선다. 대상 포인트가 10위 안에 들 때만 부여되기에 승수 차이에도 두 사람의 포인트 격차가 작은 이유다. 서교림은 상반기 활약에 100점을 주고 싶다며 이번에도 우승 경쟁을 목표로 삼았다.
또 다른 관심사도 있다. 지난 4월 시에나 오픈 우승으로 감각을 유지하는 고지원은 고향 제주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조건부 출전 선수였던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정상급으로 발돋움한 그는 타이틀 방어 욕심이 크다고 했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친언니 고지우도 상승세다. 이 밖에 임진영과 김민선, 박민지, 유현조, 이예원 등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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