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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은 보호, 안중열은 강행?'…이호준 NC 감독의 엇갈린 선수 기용에 팬들 '성토'

2026-08-21 07:16:50

이호준 NC 감독
이호준 NC 감독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도중 NC 이호준 감독의 상반된 선수 기용 태도가 팬들 사이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우성은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잭 로그의 커터에 오른 무릎을 직격당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이우성은 다행히 일어난 뒤 이중 도루 작전에 가담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으나, 5회초 수비 시점에서 최정원과 교체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9회말 상황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연출돼 논란을 샀다. 포수 안중열이 타석에서 손에 공을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이호준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1루로 향할 것을 강하게 지시했다고 일부 팬들이 지적했다.

실제로 1루에 도착한 안중열의 손은 퉁퉁 부어 곧바로 교체가 불가피한 상태였으나, 이 감독은 선수를 교체하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를 이어갔다.

팀은 승리를 거뒀으나 선수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던 앞선 이우성 교체 과정과 대조적으로, 부상 선수에게 무리하게 출전을 지시한 이번 장면은 팬들의 거센 성토를 자아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연장전 대비라는 현실적인 사정이 있었다손 치더라도, 손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선수를 억지로 1루에 밀어 넣은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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