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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아껴 역전했다' F1 노리스 2연속 폴 투 윈...사고로 얼룩진 네덜란드 GP 제패

2026-08-24 10:19:55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랜도 노리스 / 사진=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랜도 노리스 / 사진=연합뉴스
챔피언이 전략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개 대회 연속 '폴 투 윈'을 달성했다.

노리스는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잔트보르트 서킷(4.259㎞·72랩)에서 열린 2026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결승에서 2시간 4분 44초 8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직전 헝가리 GP에 이어 2연속 폴 투 윈을 장식한 그는 드라이버 랭킹 4위(159점)로 올라섰다.

레이스는 험난했다. 젖은 노면 탓에 1랩부터 대형 사고로 레드 플래그가 발령됐다. 특히 레드불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막스 페르스타펀은 1랩 마지막 코너에서 방호벽에 강하게 충돌하는 큰 사고를 냈다.
승부는 전략에서 갈렸다. 5랩부터 재출발한 뒤 안토넬리에게 선두를 내줬던 노리스는, 두 번째 피트 스톱을 미뤄 타이어를 아낀 끝에 54랩에서 안토넬리를 따라잡고 그대로 우승했다. 안토넬리가 2위, 러셀이 3위에 올라 메르세데스는 더블 포디움을 작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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