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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발 전부 명중' 황정수 스키트 만점 우승...한국 신기록·비공인 세계 타이

2026-08-24 13:16:55

황정수(오른쪽)와 고근오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황정수(오른쪽)와 고근오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단 한 발도 놓치지 않았다. 황정수(대구시설공단)가 남자 일반부 스키트 결선에서 36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한국 신기록이자 비공인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다.

황정수는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6년 제8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산탄총 스키트 결선에서 36점 만점으로 우승했다. 본선에서 114점으로 결선에 오른 그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모든 표적을 맞혔다.

기록의 무게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 4월 장자용(창원특례시청)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34점)을 2점 앞당겼다. 국내 대회라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은 받지 못하지만, 지난 7월 '전설' 빈센트 핸콕(미국)이 세운 세계기록(36점)과 동일한 만점이다. 2014년 본선 한국기록(124점) 보유자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로 본선과 결선 한국기록을 모두 갖게 됐다.
각오도 밝혔다. 황정수는 남은 경호처장기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팀 동료 고근오는 34점으로 은메달, 김민수가 2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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