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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0 여자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1-0 제압...12년 만에 8강 진출

2026-09-17 11:38:16

득점에 성공한 범예주와 함께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득점에 성공한 범예주와 함께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범예주(울산과학대)의 왼발이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을 8강으로 올려놨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8강 진출은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난 2024년 대회(16강) 이후로는 최고 성적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 3위다.
골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천시우가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조혜영이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을 올렸고, 공이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르자 범예주가 달려들어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은 한국이 밀렸다. 아르헨티나 메르세데스 디스는 전반 35분과 후반 19분 두 차례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31분 디스의 정면 헤더는 골키퍼 김채빈(광양여고)이 막아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이탈리아-중국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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