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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화력 폭발' 롯데 상대 12점...양현종 시즌 12승

- 김도영, 8회 1사 만루 싹쓸이 3타점 2루타...KIA 승부 갈랐다

2026-10-08 07:45:00

양현종
양현종
5-4로 쫓기던 8회에만 7점이 터졌다. KIA 타이거즈가 7일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완파하고 3위를 지켰다.

KIA는 박재현-박정우-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 양현종을 선발로 세웠다.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나승엽-고승민-한동희 순의 타선에 2년 차 우완 김태균을 내세웠다.

1회초 KIA 선두 박재현이 김태균의 직구를 중월 솔로포(18호)로 연결했다. 롯데는 3회말 2사 후 나승엽의 우월 솔로포(8호)로 균형을 맞춘 뒤 고승민의 2루타, 한동희의 적시타로 2-1로 뒤집었다.
KIA는 4회초 나성범의 2루타, 한준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규성·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재역전했고, 2사 2, 3루에서 박정우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김태균은 3⅔이닝 9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5회말 레이예스의 내야안타, 나승엽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말엔 바뀐 투수 정해영에게서 손성빈이 안타로 나간 뒤 2사 2루에서 황성빈의 적시타로 4-5까지 따라붙었다.

8회초 KIA가 승부를 끝냈다. 김규성의 안타, 하주석의 희생번트, 김호령의 사구, 박정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8-4를 만들었다. 나성범의 적시타, 김선빈의 안타 뒤 포일로 10-4가 됐고, 한준수의 볼넷과 대타 이호연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보탰다.

양현종은 5이닝 80구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째를 따냈다. 정해영·곽도규·조상우·황동하·김범수가 뒤를 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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