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한국시간) 런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 스완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경기 후반 22분, 0-0 상황에서 주심이 경기를 멈췄다. 교체 명단에 있던 엄지성이 옆줄 부근에서 몸을 풀던 때였다. 주심은 대기심에게 상황을 듣고 양 팀 감독과 대화했다.
BBC 등에 따르면 장내엔 인종차별 구호가 나왔다는 의혹과 함께 경찰이 CCTV로 관련자를 찾고 있다는 방송이 나왔고, 전광판엔 혐오 발언을 망설이지 말고 신고하라는 안내가 떴다. 경기는 6분 뒤인 후반 28분 재개됐다.
엄지성은 출전하지 않았고, 스완지는 1-0으로 이겨 7승 2무 1패(승점 23)로 선두를 지켰다. 엄지성은 이달 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의 결승(1-0) 결승골 등 4골 4도움으로 한국의 대회 4연패를 이끌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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