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22일부터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84명이 총상금 235만달러를 놓고 겨룬다. 두 투어 업무협약에 따라 11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까지의 KLPGA 상금 상위 15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KLPGA 선봉은 상금 1·2위 김민솔과 서교림이다. 시즌 3승의 김민솔은 최근 9개 대회에서 준우승 3번 포함 톱5 다섯 번의 샷 감을 이어가고 있다. 4승에 대상 1위인 서교림은 최근 체력이 떨어졌고, 지난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 뒤 갈비뼈 통증으로 기권했다. 김민선,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박민지 등도 나선다.
유해란에겐 베어 트로피(최저 평균타수상)의 분수령이다. 1위 넬리 코르다는 불참하는 데다 최소 라운드(70라운드)를 채우기 어려워 보여, 2위 유해란(69.54타), 3위 야마시타 미유(69.64타), 4위 지노 티띠꾼(69.81타)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야마시타와 티띠꾼이 빠지는 이번 대회에서 격차를 벌려야 한다.
상하이에서 준우승한 최혜진은 고국에서 첫 승을 노린다. 2022년 데뷔 후 준우승만 5번이다. 이와이 아키·지지 자매, 가쓰 미나미, 하타오카 나사 등 일본 선수들도 가세한다.
2년 연속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는 바닷가라 바람이 거세고, 해안 절벽을 낀 홀과 굴곡 심한 그린이 선수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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