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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KIA K-C-N 타선'…김도영, 주자 없으면 출루하고 주자 있으면 싹쓸이 홈런포, 카스트로·나성범도 '설거지' 만점

2026-10-27 08:27:19

왼쪽부터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ㅂ
왼쪽부터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ㅂ
KIA 3-4-5번 타선이 무섭다.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K-C-N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흔들고 있다. 한 명을 막는다고 끝나는 타선이 아니다. 앞에서 기회를 만들면 뒤에서 해결하고, 주자가 쌓이면 한 방으로 승부를 끝낸다.

김도영은 그 중심에 있다. 주자가 없을 때는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튼다. 주자가 있을 때는 장타로 주자들을 쓸어 담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대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타자로 자리 잡았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김도영이 만들어 놓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앞선 타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상황을 마무리하는 이른바 '설거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가 한 명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KIA의 가장 큰 무기다.
김도영의 출루와 장타,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해결 능력까지. 세 타자가 제 몫을 해내면 상대 투수는 어느 한 타자에게만 집중할 수 없다. K-C-N 타선이 공포스러운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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