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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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창단한 송파리틀야구단 A팀 2024년 MLB CUP KOREA U10 우승
송파리틀야구단 A팀(감독 이규형, 코치 노제원/김민준, 주장 이준수, 1981년 창단)이 지난 10월4일부터 10월8일까지 서귀포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2024 MLB CUP KOREA U10 본선에서 3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MLB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4 MLB CUP KOREA’는 2019년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5회째 개최되는 대회로써, 지난해 총 166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금년에는 전국에서 U10부문에 72개팀, U12부문에 109개팀 등 총 181개 팀이 참가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지난 6월 1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 개막식 이후 23일까지 10일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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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쏟아붓겠다” 염경엽 LG 감독, 5차전 에르난데스·손주영 다 투입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11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했다.염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준PO 4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kt wiz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패한 뒤 "연장까지 잘 갔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가 됐다"며 "득점한 뒤 바로 실점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5차전에 모든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염 감독은 선발 투수로 뛰다가 가을 야구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준PO 1∼4차전에 모두 등판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차전에서도 등판할 수 있다고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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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라가면 '0%의 기적'? LG가 탈락하면 100%의 기적인가?
확률 0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KBO 역사상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후 3차전에서 패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올라간 사례는 한번도 없었다. kt wiz가 PO에 올라갈 확률은 0이다.따라서 kt는 5차전에서 져야 한다. 절대로 승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확률 0을 '불가능'과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확률론에서는 두 가지를 서로 다르다고 정의한다. 통계적 확률에서, 주사위를 10차례 던져 6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아 확률이 0이 나왔다고 해서 6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순 없다. 언젠가는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수학적 확률에서도, 어떤 사건 A의 확률이 0이라고 해서 그 사건이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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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51㎞ 강속구' KIA 네일, 46일 만의 실전 등판...출격 채비 마쳤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고 시속 151㎞의 광속구를 뿜어내며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출격 채비를 마쳤다.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공 31개를 던졌다.2회 상무의 이재원에게 유일한 안타인 좌월 1점 홈런을 맞았지만, 구위를 점검하는 차원이었기에 큰 의미는 없었다.네일은 속구,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를 시험하며 마운드에서의 분위기를 익혔다.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한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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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구위가 그 정도라니' 박진만 감독, 오승환 선택 안 한 이유는?...백정현 부상에도 PO 극적 합류 가능성 작을 듯
지난 9월 22일 대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삼성은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과 박병호의 대포 등으로 8회까지 9-2로 크게 앞섰다. 정규리그 2위는 확정적이었다.이에 박진만 감독은 9회에 '전' 마무리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오승환은 첫 두 타자는 잘 잡았다. 다음 타자 김태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주형을 평범한 1루 땅볼로 유도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가 했다. 그런데 1루수 르윈 디아즈가 알을 까고 말았다. 이어 송성문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가 됐다. 오승환은 김혜성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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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확연히 다르다' LG 불펜진의 한계...준PO 4차전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선발 디트릭 엔스(LG 트윈스)가 4회 들어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LG 더그아웃은 머뭇거렸다.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회에 선발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내리는 모습과 판이했다. 결과도 달랐다.LG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프로야구 2024 KBO 준PO 4차전에서 5-6으로 패했다.두 번의 장면에서 LG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LG가 3-1로 앞선 4회말 엔스는 첫 타자 강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LG 우익수 홍창기가 공을 더듬어 강백호는 2루에 도달했다.엔스는 문상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지만, 황재균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황재균도 송구가 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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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마법 같았다' kt 심우준, 상무 제대 후 kt 상승세 중심…준PO 4차전서 끝내기 적시타
kt wiz의 내야수 심우준(29)은 팀 내에서 '복덩이'로 불린다.올해 퓨처스리그(2군) 상무에서 뛰었던 심우준은 지난 7월 제대해 kt에 단비를 뿌렸다.내야 수비 문제와 기동력 문제에 골머리를 앓던 kt는 심우준의 합류로 전력을 끌어올렸다.kt는 7월 15일까지 7위에 머물러있다가 심우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한 7월 16일 이후 상승세를 타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궜다.심우준은 가을야구에서도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다.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2-1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쐐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탈락 위기 속에 치른 준PO 4차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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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등판은 내 실수' 이강철 kt 감독, 내가 망칠뻔 했다...선수들이 잘해줬다
극적인 연장 11회말 끝내기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준PO)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간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는데, 내가 투수 교체로 망쳤다"고 반성문부터 썼다.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인 2024 프로야구 KBO 준PO 4차전에서 LG 트윈스에 6-5로 힘겹게 승리했다.과정은 힘겨웠지만, 열매는 달콤했다.5전3승제의 준PO에서 1승 뒤 2연패로 코너에 몰렸던 kt는 기사회생했고, 동등한 조건에서 11일 LG와 5차전을 벌인다.4차전에서 kt는 8회까지 5-3으로 앞섰다.5회부터 등판한 고영표가 8회에도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더 잡았다.이때 8회 1사 1루에서 이 감독은 소형준을 투입했다.소형준이 8회를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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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0%를 100%로 만든 팀' kt 박영현, 구원승 챙기며 데일리 MVP
이강철(58) kt wiz 감독은 마무리 박영현(21)을 최대한 아끼고자 했다.박영현이 등판하면, 경기를 박영현으로 끝내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이 감독은 9회에 박영현을 투입하고자 인내했지만,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 상황은 복잡하게 흘렀고 결국 8회 2사 후에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랐다.경기는 연장 11회말에 끝났고, 박영현은 3⅓이닝을 홀로 책임졌다.박영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LG 트윈스 타자들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11회말 kt가 끝내기 점수를 뽑으면서, kt는 6-5로 승리했다.3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막은 박영현은 개인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기고 데일리 MVP(상금 100만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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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발판' kt 고영표, 살인적인 일정에도 흔들림 없는 호투
프로야구 kt wiz 팬들은 2024년 가을을 돌이켜볼 때 고영표(33)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4-3으로 앞선 5회초에 윌리암 쿠에바스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살인적인 등판 일정에도 고영표는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팀을 위기에서 일으켜 세웠다.고영표의 투혼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최근 등판 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정규시즌 막판 5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자 불펜으로 보직 이동해 팀을 구했다.지난 달 28일 정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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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서 기사회생' kt, 심우준 연장 11회 끝내기...최종 5차전으로
'확률 0%' 깨기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kt wiz가 기사회생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kt는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5로 힘겹게 따돌리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나란히 2승씩 주고받은 두 팀은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이때 0%의 확률을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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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명승부' KT위즈, LG트윈스에 6-5로 승리...승부는 원점으로
극적인 명승부였다.KT 위즈는 10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6-5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박영현의 3.1이닝 무실점 투혼은 압권이었고, 5회말 강백호의 솔로홈런은 백미였다.LG는 2회초 2사 후 김현수와 박해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KT도 문상철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4회초 LG는 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점수를 벌렸다.그러나 4회말 KT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선두타자 강백호가 안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1사 후 황재균의 1타점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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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회복 덜 됐나' 6일 쉰 kt 쿠에바스, 4이닝 3실점 조기 강판...아쉬운 투구
kt wiz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가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 시즌 두 번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펼쳤다.쿠에바스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한 뒤 4-3으로 앞선 5회초 고영표에게 공을 넘겼다.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103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쿠에바스는 6일을 쉰 뒤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당초 쿠에바스는 준PO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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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 LG 엔스, 준PO 4차전 4일 쉬고 4회 4실점 조기 강판...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
4일 쉬고서 등판한 디트릭 엔스(33·LG 트윈스)가 4회에 난타당하면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엔스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인 프로야구 2024 KBO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 했다.5일 준PO 1차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엔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염경엽 LG 감독은 이번 준PO를 준비하며 엔스, 임찬규, 최원태 3명을 선발 투수로 내정했고, 기존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을 불펜으로 돌렸다.결국, 엔스가 1차전과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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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맞네' kt 문상철, LG 엔스에게 또다시 홈런포 선물…강렬한 인상 남겨
kt wiz 문상철(33)이 '천적' 디트릭 엔스(LG 트윈스)를 상대로 또다시 아치를 그렸다.문상철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0-2로 뒤진 2회초 추격을 알리는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문상철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31㎞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이쯤 되면 천적이라 할만하다.문상철은 정규시즌에서 엔스를 상대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상대 타율 0.400으로 활약했다.이강철 kt 감독은 이를 고려해 엔스가 선발 등판한 준PO 1차전에서 문상철을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투입했다.문상철은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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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홈런 '짜릿한 손맛' LG 박해민, 벤자민에 이어 쿠에바스 공략 성공
박해민(34·LG 트윈스)이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박해민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프로야구 2024 KBO 준PO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후 주자 없을 때 상대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의 초구 시속 150㎞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박해민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5경기 84번째 타석에서 나온 첫 아치였다.KBO리그를 대표하는 '대도'인 박해민은 정규시즌 통산 411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홈런은 57개만 쳤다.포스트시즌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도루는 8개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치지 못했다.박해민은 전날 준PO 3차전에서 'LG 천적' 웨스 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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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지지 않을 것' LG 박동원, 팀원 모두가 유영찬 위해 뛰고 있어…똘똘 뭉치는 분위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27)은 최근 힘든 일을 겪었다.지난 3일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별세해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장례를 치른 유영찬은 준PO 2차전이 열린 6일 선수단에 합류했다.큰 아픔을 겪은 탓이었을까. 복귀한 유영찬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그는 kt와 준PO 2차전에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고, 8일에 열린 준PO 3차전에선 6-3으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배정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했다.연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를 비난하는 팀원은 없다.오히려 유영찬을 위해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LG 주전 포수 박동원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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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띄운다' 염경엽 LG 감독, 여차하면 곧바로 에르난데스 투입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에 1승을 남긴 LG 트윈스가 '가을의 조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승부수로 띄운다.염경엽 LG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을 앞두고 "경기 중 위기가 일찍 온다면 에르난데스를 바로 기용하고, 위기를 잘 넘긴다면 에르난데스가 세이브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염 감독은 특히 "우리가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면 PO까지 사흘간의 휴식이 보장되므로 에르난데스가 1이닝 이상 던질 수 있다"고 밝혀 에르난데스를 필승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정규시즌 선발 투수로 뛰다가 불펜이 약한 팀 사정을 고려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구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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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도 하는데 이대호는 감독 언제? "코치 경력 필요 없다. 불러만 준다면 가야"...양키스 분 감독도 코치 경력 전무
이대호는 언제 쯤 지도자가 될까? 이범호, 이승엽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경쟁하며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대호. 그는 '조선의 4번타자'였다.이들 중 이범호와 이승엽은 은퇴 후 야구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범호는 코치 경력을 쌓은 후 올해부터 친정 팀인 KIA 타이거즈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데뷔 해에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승엽은 코치 경력 없이 곧바로 두산 베어스 감독이 됐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출신이지만 친정 팀에서 감독을 하지 않은 게 다소 특이하다. 이들의 성공을 바라보는 이대호 역시 감독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을 터.그는 지난 5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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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kt' 이강철 kt 감독, 고영표-소형준-박영현 마운드 앞세워 기사회생 노린다
가을 야구의 벼랑 끝에 선 kt wiz가 강점인 마운드를 앞세워 기사회생을 노린다.이강철 kt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에 이어 고영표∼소형준∼박영현 순으로 끝내는 게 우리의 이기는 카드"라며 투수에게 기대를 걸었다.이 감독은 "우리 패턴은 선발 투수가 오래 던져야 이기는 야구를 한다"며 쿠에바스의 구위가 좋다면 그에게 긴 이닝을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1승 2패로 몰린 시리즈에서 반등하려면 kt 타선이 초반에 다득점에 성공해야 한다.이 감독은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빼줘야 한다"면서 "틈만 보이면 오늘 잡고 봐야죠"라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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