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폰세는 6월 28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 9탈삼진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특히 매회 탈삼진을 뽑아내며 도합 9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1회말 무사 1루 에레디아, 7회말 1사 1루 정준재를 상대로 2개의 병살타를 잡아 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하지만 4회말 고명준을 상대로 볼넷을 내보낼 때 심판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은 아쉬웠다.
덧붙여 5회말 안상현 타석 때 볼카운트 3-2에서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넷을 내준 것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그 날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와서 보고 있었기에 그들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멘탈 문제가 새로 적힐지도 모르겠다.
폰세가 KBO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월드클래스로 거듭나려면 멘탈부터 개선해야 할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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