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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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굳히기' 삼성, 박병호·전병우·구자욱 '홈런 4방'...롯데에 5-1 승리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롯데 자이언츠를 5-1로 꺾었다.2연패에서 벗어난 2위 삼성은 이날 패한 3위 LG와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롯데는 3회초 2사 2루에서 고승민이 좌전안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반격에 나선 삼성은 4회말 1사 후 박병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다.박병호의 시즌 19호이자 통산 399호 홈런이다.삼성은 2사 후 전병우도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2-1로 뒤집었다.6회에는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날린 삼성은 8회에도 구자욱의 연타석 아치와 르윈 디아즈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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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런' 삼성 박병호, 통산 399홈런 폭발…역대 세 번째 '400홈런 -1'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개인 통산 399호 홈런포를 터뜨렸다.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큼직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4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박병호는 삼성이 0-1로 뒤진 4회말 1사 후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143㎞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이로써 박병호는 올 시즌 19호이자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을 기록했다.앞으로 1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박병호는 이승엽(467홈런)과 최정(491홈런)에 이어 KBO리그 사상 세 번째로 40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된다.지난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2개를 쳤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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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역전 스리런+문동주 7승' 한화, 두산에 7-1로 낙승...5위 KT 2게임 차 추격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한화이글스는 9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문현빈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채은성의 쐐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두산전에 약했던 선발 문동주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둬 두산 포비아를 걷어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4회말까지 한화 선발 문동주와 두산 선발 최원준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선취점의 주인공은 두산이었다.5회초 두산은 1사후 강승호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유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한화는 5회말에 바로 반격에 들어갔다.장진혁과 이도윤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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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단독 선두 탈환' KIA 정해영, 21세기 첫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 가능성↑
선두 KIA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키는 정해영(23)이 개인 첫 구원왕 타이틀 획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정해영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속해서 세이브를 수확해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8월 31일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거둬 공동 1위가 된 정해영은 1일(28세이브)에는 오승환(27세이브·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오승환은 마무리 자리를 내려놨고, 유영찬(LG 트윈스)과 박영현(kt wiz)은 22세이브로 정해영보다 세이브 6개가 적다.팀당 약 20경기씩만을 남겨 놓은 터라, 정해영의 구원왕 등극은 유력해 보인다.2020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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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8월 KBO' 두산 김택연·LG 오스틴·롯데 손호영 등 8명...MVP 후보 공개
슈퍼루키 김택연(두산 베어스), 부상 중인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외국인 거포 오스틴 딘(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끈 손호영 등 8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뽑혔다.KBO는 3일 8월 MVP 후보 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투수는 김택연, 네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박상원(한화 이글스), 야수는 오스틴, 손호영, 김민혁(kt wiz), 구자욱(삼성)이 후보에 올랐다.김택연은 8월 9경기에 등판해 세이브 6개를 수확했다.6세이브 중 1점 차 상황에서 거둔 세이브는 4개였다.8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2006시즌 롯데 나승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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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통영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6회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산양스포츠파크 내 통영야구장과 통영유소년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7일 11시에 통영야구장에서 열리며 천영기 통영시장의 시구로 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12개 팀, 광주 6개 팀 등 타 시도 29팀과 경남 8개 팀, 총 37개 팀이 참가한다.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이다. 참가 팀이 많은 만큼 통영야구장2개 구장으로 운영해 통영유소년야구장과 함께 총 3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성장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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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사는 막았다' 삼성 최지광, 한 타자 상대 후 교체...왼쪽 발목 단순 염좌
지난 주말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더 큰 불상사는 막았다.삼성 구단은 "최지광이 왼쪽 발목 정밀 검진을 받았고, 단순 염좌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오른손 불펜 최지광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 7회초에 등판해 김도영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 핵심 불펜 최지강이 한 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된 건 이례적이다.삼성 구단은 "최지광이 투구 동작 중 왼쪽 발목 전방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정밀 검진 결과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삼성은 안도했다.최지광은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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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승세의 주역' 손호영, 사구에 맞은 손등 '단순 타박 진단' 괜찮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끄는 손호영(30)이 사구에 손등을 맞고도 큰 부상을 피했다.롯데 구단은 "손호영 선수는 검진 결과 부상 부위에 특이사항이 없으며,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손호영은 전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고 경기에서 빠졌다.이후 정상적으로 주루를 마치고 득점까지 올린 그는 1회말 노진혁에게 3루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손호영은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339, 17홈런, 67타점으로 팀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로 활약 중이다.손호영의 활약 속에 롯데는 최근 4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렸고, 5위 kt wiz를 2.5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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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악몽' 김도영 OPS도 '울트라슈퍼급'...1.072로 KBO 1위, MLB 1위 저지 1.173
공격에서 OPS가 중요한 건 너무도 당연하다. 타자가 점수를 내려면 일단 살아나가야 한다. 그게 출루율이다. 또 한 베이스라도 더 가는 게 좋다. 장타력이 그것이다. 이를 더한 게 OPS다. OPS가 높으면 당연히 득점에 많이 공헌하는 타자가 된다. 타율, 타점, 홈런보다 OPS가 더 무게감이 있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타율보다. OPS를 매우 중요시한다. 보통 0.900 이상이면 훌륭하다는 평기를 내린다. 0.8334~0.8999면 매우 좋다고 한다. 0.7667~0.8333이면 평균 이상으로 쳐준다. 평균은 0.7000~0.7666이다. 0.6334~0.6999는 평균, 0.5667~0.6333은 '나쁘다', 0.5666이하는 '매우 나쁘다'로 평가한다.현재 MLB OPS 부문 전체 1위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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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KBO에 돌아갈 명분 없다!" 지금도 그럴까?...여전히 빅리그 입성 의지는 있어 보여, 현실은 녹록지 않아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 이영미TV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 복귀에 대해 "돌아가기 싫다 이런 것보다는 돌아가더라도 제가 뭐라도 하고 돌아가야지. 아직 해놓은 것도 없고. 돌아갈 명분도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복귀에 부정적이었다. 그런 후 그는 마이애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다. 그 때도 고우석은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빅리그 입성에의 의지를 다시 다졌다.고우석은 "펜사콜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여기서 잘해서 빅리그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더블A에서 무엇을 입증하려 하느냐는 질문에 고우석은 "한국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미국에 올 수 있었다"며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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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확고하다' KIA, 홈 6연전 KS 직행 카운트다운 돌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KIA는 3일부터 8일까지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만 6연전을 벌인다.3일 LG 트윈스와 한 경기를 치르고, 4일과 5일에는 한화 이글스, 6∼8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KIA는 올 시즌 LG에 12승 3패, 한화에 10승 3패, 키움에 7승 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가면, 2017년 이후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KIA는 2일 현재 승률 0.605(75승 49패 2무)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2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552·69승 56패 2무)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렸고,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12로 줄였다.KIA는 지난주 4승 1패,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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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 피했다' SSG 최정, 정밀검사 특이사항 없음...그라운드 복귀
최정(37·SSG 랜더스)이 큰 부상을 피했다.프로야구 SSG 구단은 2일 "최정이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 등을 했다"며 "근육, 뼈 등에는 특이사항이 없고, 담 증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최정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 타석에서 대타 안상현으로 교체됐다.당시 최정은 대기 타석에 들어가기 전 스윙을 하다가 왼쪽 등과 허리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꼈고,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대타를 내세웠다.다행히 근육과 뼈에는 이상이 없어서 최정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에 다시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다.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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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드라마다!' 김도영, KBO 한국인 최초 40-40, 오타니는 MLB 역대 최초 50-50 도전, 누가 먼저 달성할까?...김, 현재 35-36, 오 44-43
KBO리그와 메이저리그(MLB) 팬들이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새역사 창조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김도영은 KBO리그 한국인 최초 40홈런 40도루에 도전하고 있고, 오타니는 MLB 최초 50홈런 50도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도영은 2일 현재 35홈런 36도루를 기록 중이고, 오타니는 44홈런 43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도영은 5개 홈런과 도루 4개를 추가해야 하고,, 오타니에게는 6개 홈런과 7개 도루가 더 필요하다.김도영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5로 뒤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38호 대형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KBO리그 역사상 40-40을 기록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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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KIA 역전승 이끈 김기훈의 역투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투구였다'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는 삼성 라이온즈 거포 박병호(38)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이닝 4피안타 5실점 하고 물러났다.하지만, 스타우트를 이어 등판한 김기훈(24)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KIA는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경기 중에는 큰 점수 차도 뒤집는 힘을 보여주지만, 2위 팀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는 2024년 KIA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갔지만, 4회 추격을 시작해 9회에 승부를 뒤집었다.경기 뒤 이범호 KIA 감독은 "김기훈이 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피안타로 상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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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이정표' NC 권희동, 12년 차 '통산 100홈런' 달성...스스로 너무 자랑스럽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33)은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값진 이정표에 도달했다.2013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 12년 차인 그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홈런을 하나씩 쌓아 KBO리그 역대 107번째 100홈런 고지에 도달했다.권희동은 이날 1-1로 맞선 6회초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12호 1점 홈런을 쐈다.맷 데이비슨과 연속 타자 홈런이자, 이날 경기의 승리를 결정한 결승 홈런이었다.경기 후 권희동은 "(100홈런까지) 하나 남았다고 의식하지는 않았다. 팀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했는데, 타이밍이 맞아서 홈런이 나왔다"면서 "팀이 3연승을 달리는 데 기여한 홈런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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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과했던 세러머니' KIA 이우성, 결승타 후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이우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가 끝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0-5로 끌려가던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솔로포 등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2사 후에 터진 이우성의 결승 2루타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5-5로 맞선 9회초 2사 1루, 이우성은 삼성 핵심 불펜 임창민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 근처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구자욱 글러브 위로 날아갔다.이 사이 1루 주자 홍종표가 홈에 도달했다.이우성은 평소보다 큰 동작으로 1루 쪽 KIA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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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심상치 않다...롯데 '가을야구 향한 거침없는 질주'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정훈이 극적인 결승타를 날려 4-3으로 승리했다.최근 4연승을 달리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선 롯데는 5위 kt wiz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3연패를 당한 4위 두산은 5위 kt에 1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특히 두산은 5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일요일 경기에서 14연패를 당하며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날 롯데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5회초에는 2사 3루서 다시 레이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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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진기록' 삼성 신인 양도근, 1군 첫 타석에서 3루타…역대 8번째 진기록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양도근(21)이 1군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양도근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 섰다. 그의 KBO리그 1군 무대 데뷔 타석이었다.양도근은 KIA 선발 에릭 스타우트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으로 향했다.공은 절묘한 코스에 떨어졌고, 양도근은 전력 질주해 3루에 도달한 뒤 포효했다.KBO리그 1군 무대 개인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친 건 양도근이 역대 8번째다.1982년 정구왕(삼성)이 첫 사례를 만들었고, 2014년에 이창열(한화)이 역대 7번째로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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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잡은 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고교야구 첫 우승
전주고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상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1977년 야구부를 창단한 전주고는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전주고 서영준이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쳐 승부를 갈랐다.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한 서영준은 최윤석의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서영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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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뒤집어? KIA 무섭다' 0-5→6-5.. 이틀 연속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KIA 타이거즈가 5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꺾었다.전날 난타전 속 15-13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한 KIA는 2위 삼성과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가다가 맹추격을 펼쳤고, 7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정규이닝 마지막 9회에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9회초 2사 후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우성이 좌중간 담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대주자 홍종표는 전력 질주로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이날 경기의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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