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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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 전화위복' LG 임찬규, 힘 빠지니 살아난 변화구...10K 최고의 투구 선보여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올 시즌 최악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임찬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총 81구를 던진 가운데 커브(29개)를 가장 많이 던졌고 직구(24개), 체인지업(19개), 슬라이더(9개)를 섞어 던졌다.임찬규는 시속 100㎞대 커브와 시속 120㎞대 체인지업을 앞세워 '느림의 미학'을 선보였다.반전이 있었다. 일부러 힘을 빼 완급을 조절한 것이 아니라 컨디션 난조로 힘이 빠진 것이었다.경기가 끝나고 만난 임찬규는 "사실 사흘 전부터 장염이 세게 왔다. 영양분이 다 빠져나가서 힘이 안 들어갔다"면서 "불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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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하트, 외국인 선수 최초 '투수 부문 4관왕' 대기록에 도전한다
카일 하트(31·NC 다이노스)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에 도전한다.하트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실점 12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13승(2패)째를 따내며 원태인(13승 6패·삼성 라이온즈)과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평균자책점(2.31), 탈삼진(169개), 승률(0.867)은 단독 선두다.다승 부문 경쟁은 워낙 치열하다. 평균자책점도 하트가 대량 실점을 하면, 턱 수술을 받아 정규시즌 등판이 어려운 제임스 네일(2.53·KIA 타이거즈)에게 밀릴 수 있다.하지만, 하트가 경쟁을 뚫어내면 KBO 외국인 투수 최초 기록을 쓸 수 있다.2023년 NC 유니폼을 입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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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타의 맹활약' 하트 6이닝 1실점 12K·데이비슨 결승포…키움에 완승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타의 맹활약 속에 5연승 신바람을 냈다.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벌인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3-6으로 완파했다.선발 등판한 카일 하트가 6이닝을 1피안타 1실점 12탈삼진으로 막았고, 맷 데이비슨이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하트는 이날 시즌 13승(2패)째를 거두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평균자책점(2.31), 탈삼진(169개), 승률(0.867)은 단독 선두다.하트는 올 시즌 투수 부문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데이비슨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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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PS 경쟁' 4위 두산 5연패·9위 NC 5연승…격차는 3.5게임
4위 두산 베어스가 5연패 늪에 빠지고, 9위 NC 다이노스는 5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4∼5위 다툼'이 더 뜨거워졌다.두산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3-7로 패했다.5위 kt wiz도 패해 두산의 순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는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NC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두산의 느끼는 공포는 더 커졌다.4위 두산과 9위 NC의 격차는 3.5게임으로 좁아졌다.갈 길이 먼 두산은 삼성 선수들에게 기록만 헌납했다. 삼성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의 시속 128㎞ 포크볼을 받아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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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화력 폭발 6득점' 롯데, KT에 7-5 대역전극...가을야구의 불씨 '활활'
롯데 자이언츠가 7회에만 대거 6점을 뽑으며 가을야구의 불씨를 살렸다.롯데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1-4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말 선두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전준우의 좌중간 2루타, 정훈의 우중월 2루타, 나승엽의 우전 안타, 박승욱의 중전 안타, 이정훈의 우전 안타가 이어져 5-4, 역전에 성공했다.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롯데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kt 3루수 오윤석이 더듬으면서 롯데가 1점을 추가했다.승기가 롯데로 완전히 기운 순간이었다.7위 롯데는 5위 kt에 2게임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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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1경기차' 한화, 기아에 5-4 신승...장진혁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결승점
불펜들이 망칠 뻔 한 경기를 발야구로 이겼다.한화이글스는 9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와이스의 호투와 연장 10회초 장진혁의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인해 5-4로 신승을 거뒀다.하지만 8월에만 미스터 제로로 불리며 활약을 했던 필승조 박상원과 마무리 주현상이 무너진 것은 아쉬웠다.한화는 초반부터 기아를 몰아세웠다.1회초 2사 후 안치홍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장진혁-김태연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선취해 3-0으로 앞서 나갔다.이후 선발 와이스의 노히트노런 피칭이 이어졌다.6회초에도 2사 후 김태연의 안타와 이도윤의 몸에 맞는 볼,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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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번타자 러프 뭐하나 했더니...고향에서 대학교 부코치로 취직,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였던 다린 러프가 새 직장을 찾았다.MLBTR은 5일(한국시간) 전직 빅리그 1루수/외야수 러프가 네브라스카 대학교 오마하 야구부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했다고 전했다.38세의 러프는 선수 은퇴 발표는 하지 않았다. 지도자의 길을 가기로 한만큼 은퇴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MLBTR에 따르면 에반 포터 감독은 "다린이 우리 야구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린의 놀라운 실적은 그 자체로 말하지만 그의 성격과 직업 윤리는 아마도 더 인상적일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그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게임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그의 존경심은 정말 대단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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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돌아왔구나' 7이닝 무사사구 10K 무실점 완벽투…SSG 3연패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임찬규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5-0으로 눌렀다.LG는 리그 3위(66승 58패 2무)를 유지했고, 중위권 도약이 절실한 SSG(59승 67패 1무)는 3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 티켓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임찬규는 이날 7이닝 81구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임찬규는 커브(29개)를 가장 많이 던졌고 직구(24개), 체인지업(19개), 슬라이더(9개)를 섞어 던졌다. 커브 최저 속도는 시속 93㎞였다.10탈삼진은 임찬규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도 2018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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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WBSC 랭킹 두 계단 하락 6위…4년간 국제대회 성적 반영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이 두 계단 하락했다.WBSC는 4일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지난 달 17일 발표한 랭킹에서 4위였던 한국은 이번에는 6위(3천251점)로 떨어졌다.5위였던 대만이 3위(3천706점)로 올라섰고, 6위였던 베네수엘라가 5위(3천489점)로 도약했다.일본이 4천899점으로 1위를 지켰고, 멕시코도 2위(4천63점)를 유지했다.미국은 3위에서 4위(3천587점)로 내려갔다.WBSC 랭킹은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한다.한국이 준우승했던 2019년 프리미어12 성적이 이번 랭킹 산정에서 빠지면서 한국의 랭킹이 떨어졌다.80개 나라를 대상으로 정한 세계랭킹은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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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버린 '국민거포' 박병호, 통산 400호 '쾅!' 4경기 연속 홈런포(5개)...삼성 이적 후 17개 홈런 중 라팍서 12개
이 정도면 '회춘'한 게 맞다. 타구가 뜨면 홈런이다. 4경기 연속 홈런이다. 4경기서 5개를 몰아쳤다. 마침내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했다.박병호(삼성 라이온즈) 이야기다.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의 시속 128㎞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0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아울러, KBO리그 통산 400호 대포였다. 이는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 최정(491개·SSG 랜더스)에 이어 세 번째 대기록이다. 16시즌 만에 달성했다.박병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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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버린 홈런' 분노한 염경엽 LG 감독, 펜스 턱밑까지 가서 확인했는데 누가 비디오 판독 신청하겠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전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아 홈런을 날렸다는 비판과 관련해 강하게 항변했다.염 감독은 "비디오보다 더 정확한 심판이 펜스 턱밑까지 가서 봤는데 그 누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겠나"라고 말했다.문제의 장면은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치른 방문경기에서 나왔다.LG 이영빈은 4-7로 끌려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KIA 마무리 정해영의 직구를 받아쳤다타구는 가운데 담장 쪽으로 향했고 이중 철조망 사이에 끼었다. 심판은 펜스 앞까지 달려가 공의 위치를 확인하고 2루타로 최종 판단했다.염 감독은 "그 심판이 이해가 안 간다. 공을 뺄 때 뒤에서 뺐다면 홈런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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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서 만루홈런' 삼성 이성규, 1군 복귀...감 좋다
프로야구 2위 삼성 라이온즈에는 힘 있는 타자 이성규가 합류했다.이성규는 지난 달 14일 대구 kt wiz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8월 15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20일 동안 자리를 비운 이성규는 4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이성규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5, 20홈런, 53타점이다.이성규는 3일 퓨처스리그 상무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만루홈런을 날리는 등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단계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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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투수 삼성 김대호·타자 LG 문정빈 선정
2024 KBO 퓨처스리그의 8월은 육성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8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삼성 김대호, 타자 부문에 LG 문정빈이 각각 선정됐다.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8월에 삼성 김대호는 WAR 0.41, LG 문정빈은 WAR 1.23을 기록했다.투수 부문에는 선정된 김대호는 군산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삼성과 육성선수로 계약한 신인 선수다. 타자 부문에 선정된 LG 문정빈은 서울고 출신으로 2022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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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 대기록
'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이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의 대기록을 달성한 날, KIA 팬들은 '구단 최다 관중 돌파'로 화답했다.기분 좋은 기록이 탄생한 날, KIA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5로 꺾었다.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6이닝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양현종이 올 시즌 소화한 이닝은 155개로 늘었다.2014년부터 시작한 'KBO리그 150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 10시즌째 이어졌다. 양현종은 2021년에는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었다.KBO리그에서 10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던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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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거포' 박병호, '회춘?' 삼성 이적 후 라팍과 '찰떡 궁합' 16개 홈런 중 11개 라팍서 작렬...통산 400호도 라팍서?
박병호는 과거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목동구장에서 홈런을 많이 쳤다. 공이 뜨기만 하면 담장을 넘어갔다. '국민거포'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도 그때였다.세월이 흘러 어느 듯 38세가 된 그의 화력은 예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이적한 후 '회춘'하고 있다. 특히 삼성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와의 궁합이 너무 좋다.KT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5월 28일 부터 9월 3일까지 16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 중 11개가 라팍에서 터졌다. 7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 결장하지 않았으면 더 쳤을 수도 있었다.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는 여전히 가공할 만하다.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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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중 순간정적' KIA 김도영, 강속구에 맞아 교체…검진 결과 '단순 타박' 천만다행
올 시즌 'MVP 레이스'를 펼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투수가 던진 강속구에 맞아 쓰러졌다.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회말 타석에 나섰다가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았다.김도영은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강속구에 맞은 충격으로 인해 타석에서 벗어나 무릎을 꿇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을 우려해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고 김도영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CT 촬영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으로 확인됐고 김도영은 경기가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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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사구'때 비명지르고 걱정했다" 타팀 팬들도 '경악', '국민타자'된 김도영의 40-40 도전은 계속된다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타석에 들선 김도영이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강타당했다. 순간 홈 팬들은 경악했다. 놀란 가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강속구의 충격은 대단했다. 김도영은 심한 통증에 타석에서 벗어나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결국 김도영은 곧바로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CT 촬영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팬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김도영은 현재 KBO리그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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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0호 '쾅' NC 데이비슨, 4년 만에 40홈런 탄생...홈런 단독 1위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이 시즌 40호 고지에 올랐다.데이비슨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통렬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NC가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데이비슨은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이로써 데이비슨은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을 달성했다.올 시즌 홈런 단독 1위인 데이비슨은 이날 한 방으로 부문 2위인 김도영(35홈런·KIA 타이거즈)과 격차를 5개로 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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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40호' NC 4연승 신바람, 꼴찌 키움은 5연패
9·10위가 맞붙은 3일 창원 NC 파크에서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11-5로 제압했다.NC는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3안타를 집중시켜 3-0으로 앞섰다.2회말에는 서호철의 적시타에 이어 맷 데이비슨이 시즌 40호인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6-0으로 앞섰다.키움은 3회초 이주형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2점을 만회했다.그러나 NC는 5회와 6회에 1점씩 보탠 뒤 8회말 집중 4안타로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9위 NC는 4연승을 달렸고 꼴찌 키움은 5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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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대로 8연승' KIA, 또 한번의 짜릿한 역전승…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1'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LG를 상대로 최근 8연승을 거둔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6.5게임으로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선취점은 LG가 뽑았다.LG는 1회초 2사 후 오스틴 딘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섰다.KIA는 4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야안타, 김도영은 좌전안타를 때린 뒤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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