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9회에도 힘이 넘쳤다' 삼성 코너, 프로 첫 완봉투...뒤에서 묵묵하게 수비해 준 동료들 덕분
9회말에도 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3루 쪽 삼성 응원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공 99개를 던진 코너는 9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코너는 공 14개를 더 던져 3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프로 무대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이날 코너는 공 113개로 9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막았다.삼성도 단 1점만 냈지만, 코너의 완봉 역투 덕에 1-0으로 승리했다.코너는 시즌 10승(6패)도 채웠다.경기 뒤 코너는 "2018년에 미국에서 완투했다"며 "한국 무대에서 완봉하게 돼 정말 좋다"고 웃었다.코너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
이번 시즌 '최고의 해'.. 삼성 윤정빈, 주전 선수 대체 자원으로 인정...기대감↑
완봉승을 거둔 코너 시볼드(28)는 경기 뒤 윤정빈(25·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다가가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외쳤다.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에드윈 디아즈가 다쳐 급하게 그라운드에 선 윤정빈은 6회초에 결승타를 쳤다.윤정빈이 올린 귀한 1점을 코너(9이닝 3피안타 무실점)가 지켜내면서 삼성은 키움에 1-0으로 승리했다.왼손 투수에게 약했던 윤정빈이 좌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를 상대로 친 적시타여서 의미가 더 컸다.우투좌타인 윤정빈은 전날까지 왼손 투수를 상대로 21타수 3안타(타율 0.143)로 매우 약했다.삼성은 헤이수스가 선발 등판한 이날 윤정빈을 벤치에 두고
-
'코너 개인 최다 11K 완봉승' 삼성, 투수전 끝에 키움에 1-0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코너 시볼드의 완봉 역투와 교체 출전한 윤정빈의 결승타로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하며 2위 수성에 힘을 얻었다.삼성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키움을 1-0으로 꺾었다.코너 시볼드(9이닝 3피안타 무실점·삼성)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6이닝 5피안타 1실점·키움)의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초에 0의 행진이 끊겼다.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은 1루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이재현과 구자욱이 범타로 물러나 1루에 머물던 김지찬은 윤정빈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이어 윤정빈이 헤이수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쳤고, 김지찬이 빠르게 3루를 돌아 홈을
-
'임찬규 6이닝 호투' LG, 실책으로 무너진 kt에 6-1 승리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임찬규의 호투 속에 11안타를 집중시켜 6-1로 승리했다. LG는 2회말 상대 실책과 더블 스틸로 먼저 2점을 뽑았다.3회에는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우중간 3루타, 문보경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kt는 7회초 3루타를 친 오윤석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그러나 LG는 7회말 신민재의 좌전안타와 문보경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kt 웨스 벤자민은 5회까지 6안타로 4실점(2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
'가을야구 막판 총력전' 롯데, 상승세 한화에 3-1 짜릿한 역전승 '8회 뒤집기'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탔던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가을야구를 향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말 한꺼번에 석 점을 뽑아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8위 롯데는 이날 패한 5위 kt 위즈와 승차를 3게임으로 줄이며 막판 총력전을 준비하게 됐다.문동주와 박세웅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0의 균형은 7회에 무너졌다.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을 고르자 채은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선취점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김태연이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한화가 1-0으로 앞섰다.끌
-
마운드 '타령' 코너 또 삼성과 재계약 어렵다?' 스카우트 직관 키움전서 완봉승...후반기선 너무 잘해 미국 돌아가나?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코너 시볼드가 이번엔 다른 차원의 재계약 불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코너는 전반기 시작 시점 매우 부진했다. 거기에다 팀 케미까지 해치는 모습을 보여 줘 5월까지만 해도 퇴출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닝이터로서의 역할을 자주 하는 등 KBO리그에 적응하면서 퇴출 분위기는 사라졌다. 특히 더위에 강한 투수임이 밝혀지며 후반기 들어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재미있는 부분은 그의 '파묘' 논란. 코너는 4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하지만 6월 8일 역시 고척에서 열린 키움전에서는 4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K 8실점을 기록하며, 최
-
'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세이브' 두산, NC 꺾고 3연패 탈출
김택연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3-7로 승리했다.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3위 LG 트윈스에 3게임 뒤진 4위를 지켰다.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김기연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희생번트와 후속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NC는 공수 교대 후 박민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4회에는 서호철이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두산은 5회초 2사 만루에서 제러드 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NC는 5회말 권희동의 2루
-
'최형우 복귀포+7타자 연속 안타' KIA, SSG에 10-4 강우콜드 승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복귀 속에 기분 좋은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두 차례나 비로 경기가 중단된 끝에 10-4로 5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5게임 차를 지킨 KIA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KIA는 옆구리 부상을 딛고 21일 만에 복귀한 베테랑 최형우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최형우는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기세가 오른 KIA는 2회말 변우혁의 2루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6
-
'으악! 내 손' 삼성 디아즈, 손목 강타 교체... 검진 결과 '이상 없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7)가 투수 공에 왼쪽 손목을 맞고 교체됐지만, 부상은 피했다.디아즈는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스윙 동작을 하던 디아즈는 배트를 거둬들이며 공을 피하려고 했지만, 공은 디아즈의 왼 손목을 강타했다.고통스러워하던 디아즈는 대주자 윤정빈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8월 17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출전해 27일 키움전 첫 타석까지 28타수 9안타(타율 0.321), 3홈런, 7타
-
'무너진 필승조' 한화, 롯데에 1-3 역전패...문동주 6이닝 무실점
막강 필승조가 무너져버린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말 한승혁-김서현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1-3으로 역전패했다.이 날 한화 선발 문동주와 롯데 선발 박세웅은 한국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에이스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오죽하면 6회말까지 양 팀이 무득점일 정도였을까?균형은 7회초에 깨졌다.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을 볼넷을 시작으로 채은성의 2루타에 이어 김태연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이후 한화는 6회말까지 잘 던진 문동주를 내리고 7회말부터 박상원을 투입해 불
-
'한국 무대와 작별' 두산 시라카와, 팔꿈치 통증 탓에 추가 등판 무산
시라카와 게이쇼(23·두산 베어스)가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두산은 시라카와와 '15일짜리 연장 계약'을 했지만, 시라카와는 더는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한국 무대와 작별할 전망이다.두산 구단은 27일 "시라카와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며 "시라카와는 23일 한화 이글스전 등판 후 통증을 호소했고, 26일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아 잔여 시즌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지난 5월 22일 SSG 랜더스와 계약하며 KBO리그 최초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된 시라카와는 7월 10일에는 두산과 6주 계약을 했다.두산은 이달 21일에 시라카와와 '15일 연장
-
'해결사'의 귀환.. KIA 최형우, 첫 타석서 투런포 작렬...화끈한 복귀 신고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40)가 확실한 '해결사'의 귀환을 알렸다.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통렬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0-0인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는 SSG의 좌완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한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팀 내 최고령 타자이자 타점 1위인 최형우는 지난 6일 kt wiz전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3주 가까이 부상을 치료하고 컨디션을 재
-
'오승환 구위 회복했지만..' 박진만 감독, 남은 시즌은 김재윤을 마무리로...송은범 필승조 활용 가능
베테랑 투수 오승환(42)과 송은범(40)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만났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가 열리는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오승환과 송은범은 함께 몸을 풀었다.아직 차례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오승환은 경기가 없던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송은범은 우선 1군과 동행하며 1군 진입 시점을 기다린다.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은 짧은 2군 생활을 마치고 1군으로 올라왔다.올 시즌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지만, 후반기에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한 오승환은 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열흘 만에 복귀했다.오승환은 퓨처
-
'경기 직전 옆구리 통증' 키움 이형종, 삼성전 선발 라인업 제외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35)이 경기 직전 옆구리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을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키고자 했다.하지만, 이형종은 타격 훈련 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수비 훈련까지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으나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애초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었던 임병욱이 이형종을 대신해서 우익수로 출전한다.이형종은 25일 LG 트윈스와 4-4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27일
-
'사실상의 1위 결정전' KIA-삼성, 최근 상황은 극과 극...예측 불가 순위 싸움에 기대감↑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의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 열린다.상대 전적에서는 8승 4패로 KIA가 앞섰으나 최근 상황은 극과 극이다.안면에 타구를 맞은 1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턱관절 고정 수술을 하고 이탈하면서 KIA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36승 투수 에릭 라우어가 계속 흔들린다면 남은 23경기에서 KIA의 선발진과 불펜 운용은 꼬일 수 있다.부진한 마무리 오승환을 2군으로 보내고도 '지키는 야구'로 잘 버틴 삼성은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순도 높은 홈런을 거푸 치면서 공격에서 활기를
-
'재충전 됐을까?' 삼성 오승환, 끝판왕...열흘 만에 1군 복귀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짧은 2군 생활을 마치고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삼성은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26일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갔던 오승환은 열흘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오승환은 올 시즌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다.시즌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부 성적은 오승환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특히 오승환은 후반기에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결국,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16일 오승환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오승환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23일과 24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등판해 2이닝 1
-
'도대체 얼마를 줘야 하나? 계산이 안 된다!' KIA 김도영 2025 연봉 얼마?...이정후 4년차 3억9천만원 넘을지 주목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KIA는 지난 26일 김도영의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신기록과 최소타석 내추럴사이클링히트를 기념하는 유니폼 상의 두 종류를 출시했다. 결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첫 날 200만 건이 접속,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무된 KIA는 '30홈런-30도루 기념 유니폼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이 KIA에 흑자를 선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이런 '효자'에게 KIA는 2025년 연봉으로 얼마에 책정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올해 3년차인 김도영의 연봉은 1억 원이다. 4년차 최고 연봉자는 이정후로 3억9천만 원이었다. 문제는 1억 원을 준 선수에게 그
-
'PS 막차 탑승 혈투' 한화-롯데, 5위 놓고 경쟁...두 팀의 운명은?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8월의 마지막 주에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에서 맞붙는다.두 팀은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 5위를 놓고 경쟁한다.8월 월간 순위에서 1위 삼성 라이온즈(14승 6패)에 이어 한화가 13승 7패로 2위, 롯데가 10승 7패로 3위를 각각 달린다.최근 독수리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9년 만에 3연전 싹쓸이를 이루고 정점을 찍었다. 6위 SSG 랜더스와 승차 없는 7위인 한화는 5위 kt wiz를 1경기 차로 위협하는 중위권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이에 반해 한화에 3경기 뒤진 8위 롯데는 최근 주춤했다. 한화가 지난주 4승 1패를 거둔 사이 롯데는 1승 4패에
-
'비상하는 두마리 독수리' 불펜 이상규와 박상원, 팀 도약에 큰 보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7월 22일까지 공동 9위(승률 0.418·38승 53패 2무)에 머물렀다.당시 5위 NC 다이노스(승률 0.506·45승 44패 2무)와 격차는 8게임으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이 무산되는 듯했다.하지만, 한화는 7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승률 1위(0.720·18승 7패)를 찍으며 반등했고 다시 가을 무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26일 현재 한화는 승률 0.483(56승 60패 2무)으로 5위 kt wiz(승률 0.492·59승 61패 2무)를 1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6위 SSG 랜더스(승률 0.483·58승 62패 1무)와는 승차가 없고,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08·62승 60패 2무)와 격차도 3경기로 줄였다.한화가 도약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주목받
-
'모든 감독이 가장 탐낼 선수' 키움 후라도…이닝·QS 모두 리그 1위 '비결은 제구력'
프로야구 팬들의 주목도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8)는 키움과 상대하는 모든 감독이 가장 탐낼 선수다.후라도의 시즌 성적은 26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준수한 외국인 투수다.여기서 소화 이닝과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살펴보면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지난 25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한 후라도는 올 시즌 165⅓이닝을 던져 리그 1위를 달린다.지난 시즌에도 성실하게 마운드를 지켜 183⅔이닝을 투구했던 후라도는 올 시즌에도 선발 투수에게 최고의 덕목인 '이닝 소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