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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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온도 섭씨 50도↑' 두산-삼성 경기, 폭염 취소
22일 오후 6시 30분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폭염 취소는 시즌 네 번째다.KBO 사무국은 "복사열로 그라운드 온도가 섭씨 50도 이상 치솟아 경기운영위원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KBO리그 규정 27조 기상 상황에 따른 경기 취소 조항 중 복사열이 높아 폭염 취소할 수 있다는 항목은 없다.다만, 경기를 치르기에 선수들에게 위험한 정도로 그라운드의 온도가 높으면 경기운영위원이 재량으로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8월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기로 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도 복사열로 인조 잔디 온도가 50도 가까이 오르면서 폭염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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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나씩 줄어가는 불멸의 기록들... 감히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은?
불멸의 기록처럼 여겨진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이 15년 만에 새로 작성됐다.'대투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은 2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 통산 탈삼진을 2천53개로 늘리고 종전 1위 송진우(은퇴·2천48개)를 가뿐히 넘어섰다.송진우가 프로에서 21년간 210승, 3천3 투구이닝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고 2009년에 은퇴했으니 양현종이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15년 만에 깬 셈이다.송진우가 은퇴할 무렵 양현종은 프로 3년 차로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2승)를 올리며 KIA 마운드의 차세대 대들보로 막 이름을 알린 시기였다.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고 부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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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압박감 컸다' SSG 엘리아스, 완벽투로 믿음에 부응 '고마워요 감독님!'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엘리아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던져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로써 SSG는 전날까지 이어진 4연패에서 탈출했고 5위 자리를 위협하는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추격세에서도 한숨 돌렸다.경기를 마치고 만난 엘리아스는 자신을 믿어준 이숭용 SSG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엘리아스는 "(최근 이 감독과의) 미팅 당시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교체돼서 압박감이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거 하라'고 말해줘서 마음 편하게 등판했다"고 말했다.엘리아스는 이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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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제21회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개최…예선전부터 생방송 중계
딜라이브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작년까지 20년 동안 총 1323경기가 펼쳐졌으며 94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중 198명이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21회 대회에도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단 22개팀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를 비롯해 야구공, 배트, 포수장비 등 각종 야구용품들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 오후 4시 작년 우승팀 화곡초등학교와 남정초등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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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덩이를 봤나' 두산 김택연, 고졸 최다 타이 16세이브, 삼성에 역전승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 상대 전적을 3승 11패로 만들었다.두산의 든든한 뒷문지기로 맹활약 중인 고졸 신인 김택연은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삼성전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5-2로 앞선 9회 등판한 김택연은 2사 후 윤정빈에게 단타를 내줬으나 김지찬을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시즌 16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은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종전 고졸 신인 최다인 16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또한 김택연은 19세 2개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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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SSG, 엘리아스 7이닝 무실점 완벽투·오태곤 쐐기 투런포 작렬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5-1로 이겼다.이로써 SSG는 지난 16∼18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부터 전날 LG전까지 이어진 연패 행진을 끊어냈다.아울러 5위 자리를 1경기 차로 위협하는 kt wiz와 1.5경기 차로 따라붙은 한화 이글스의 추격에서도 한숨을 돌렸다.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던졌다.엘리아스는 총 90구를 던진 가운데 직구(60개), 체인지업(14개), 커브(9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던졌다.LG 선발 임찬규도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SSG에 선취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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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최장인 11연패 탈출' NC, 김형준 올 시즌 KBO 첫 '3연타석 홈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주전 포수 김형준의 방망이를 앞세워 창단 최장인 11연패에서 벗어났다.NC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8-2로 완승했다.전날 경기 패배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NC는 하루 만에 키움 히어로즈를 순위표 맨 아래로 보내고 9위가 됐다.승리 주역은 김형준이다.김형준은 2-0으로 앞선 5회 시즌 14호 1점 홈런을 쐈고, 43분의 우천 중단 후 경기가 재개된 6회에는 시즌 15호 스리런 아치로 7-0까지 점수를 벌렸다.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8회까지 시즌 16호 1점 홈런을 터트려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KBO 1호이자 통산 57호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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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굳히기' KIA, 롯데 잡고 파죽의 5연승...한국시리즈 직행 바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대기록을 곁들여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따내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에 다가섰다.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6-5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5연승을 달린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6경기로 벌렸다.KIA는 타선 응집력, 롯데는 홈런포로 점수를 냈다.KIA가 2회말 김선빈의 선제 1타점 2루타와 한준수의 1타점 2루타, 박찬호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서갔다.그러자 롯데는 5회초 노진혁의 1점 홈런과 손호영의 3점 홈런을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KIA가 5회말 김선빈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6회초 전준우가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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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4타점..결승포까지' kt 심우준, 키움에 5-0 완승...벤자민 10승 고지
프로야구 kt wiz가 심우준의 결승 홈런과 투수 웨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이겼다.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투수전으로 전개되던 경기를 흔든 건 심우준의 한 방이었다.5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단타로 출루한 kt는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이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4구째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심우준의 시즌 2호 홈런이다.심우준은 7회 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고, 4-0으로 앞선 8회말 다시 1타점 적시타를 쳤다.이날 심우준은 9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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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송진우 기록 넘었다… KBO리그 탈삼진 1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프로 통산 2천49개째 삼진을 잡았다.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2천46탈삼진으로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보유한 종전 1위 기록 2천48탈삼진에 단 2개만을 남겨뒀던 양현종은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양현종은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먼저 달성했다.이강철 kt wiz 감독과 장원준(전 두산 베어스)에 이은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2회 무사 1루에서는 나승엽을 상대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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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불꽃 태울까? 한국, 2026WBC서 또 일본, 호주, 체코 등과 같은 조...2023년 1라운드 탈락 수모 만회 기회
한국이 2023년처럼 2026 WBC에서도 도쿄에서 일본, 호주, 체코, 예선통과팀과 한 조가 됐다.MLB는 22일(한국시간) 20개팀이 참기하는 2026 WBC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ㅇ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3월 5일 체코와 1차전을 갖고 7일 일본과 격돌한다. 이어 8일 예선 통과팀과 일전을 벌이고 9일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조 1, 2위가 8강전에 진출한다.한국은 지난 2023년 호주와 일본에 패해 탈락했다.MLB닷컴은 22일 한국에 대해 "2009년 2위 이후 2라운드 이상 진출에 실패한 한국으로서는 2023년 실망스러운 마무리였다"며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3홈런을 쳤고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지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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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니폼 효과가 떨어졌나...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2-8로 완패
43분여의 우천 중단이 결국 화를 불렀다.한화이글스는 8월 21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완패를 당했다.특히 승리의 부적으로 꼽히던 파란 썸니폼을 입었음에도 패배를 했고, 경기 중에 43분간의 우천 중단이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비록 선발 데뷔전을 치렀던 김도빈이 볼넷 남발에 이은 적시타를 맞으며 데뷔전의 쓴 맛을 보았지만 이후 등판한 구원투수 한승주가 3회초까지 매 회 병살타로 잘 막아 낸 것이 위안거리였다.경기는 초반부터 NC쪽으로 기울었다.1회초 박민우-최정원의 연속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했지만, 권희동이 다시 볼넷을 얻어 나갔고 김휘집이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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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계약 만료' 두산,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와 계약 15일 연장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와 140만엔(약 1천270만원)에 15일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두산은 시라카와와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지난달 10일에 체결했고, 이 계약은 20일 만료됐다.이번에 보름간 계약을 연장하면서 시라카와는 다음달 4일까지 두산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시라카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등판해 30⅓이닝을 던져 2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최근 등판인 1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두산 구단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경기를 치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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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삼성은 내 사랑?' 카데나스, 삼성 유니폼 입고 홈런 친 사진 IG에 그대로...2021년엔 '김치' 유니폼 입고 경기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스캇 반 슬라이크(12경기)를 넘어 대체 용병타자로 KBO 역대 최단 기간 교체 외국인 선수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루벤 카데나스가 자신의 SNS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는 사진을 그대로 올려놓고 있다.7월 21일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Go Lion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댓글 기능은 여전히 제한해 놓은 상태다.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한국에 온 카데나스는 삼성에서 7경기에 출전, 0.333의 타율(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 1.027을 남겼다.카데나스는 옵션 10만 달러(약 1억 3450만원)는 받지 못했지만 보장 연봉 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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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류현진 vs 김광현? 선동열 vs 최동원 같은 경쟁 구도 싱겁게 '무산'...둘 다 KBO 경력 최악 성적
프로 1년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김광현은 입단 초기부터 각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둘 다 좌완인데다 선동열 대 최동원 경쟁 구도를 연상케 했다.류현진은 2006년 한화 데뷔 첫 해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함께 신인상과 MVP를 휩쓸었다.김광현은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으나 평범한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ERA '0'을 기록,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이들은 소속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함께 뛰었다.류현진이 2012년을 끝으로 미국으로 떠나자 김광현은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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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관중 1만 명 이상 운집! 약속의 땅 포항에서 삼성 승리
포항야구장이 20일 1만 명 이상의 프로야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 포항경기가 열린 첫날, 삼성라이온즈는 약속의 땅 포항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표를 발권하기 위한 시민 및 야구팬들의 줄이 이어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주중에 열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외야 잔디석까지 가득 채운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을 이어갔다. 포항야구장에는 이날 최대 수용 인원 1만 2,120명에 근접한 1만 6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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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미친' 1000만 관중 몰이 흥행 원인은? KIA, 삼성, LG 전통 팬덤 구단의 선전과 한화, 롯데의 역대급 추격전에 팬들 '매료'
KBO리그가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8일 KBO리그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총 9만15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 누적 관중은 847만5664명으로 늘어나 기존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의 840만688명을 넘어섰다.특히 전체 매진 경기가 급증했다. 8월18일까지 161경기가 매진됐다. 이는 2015년의 68경기를 훨씬 넘어선 기록이다.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가 홈 17경기 연속 매진 등 홈 60경기 중 41경기 매진을 기록했다.한 시즌 홈 100만 관중 동원 구단도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2017년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가 홈 100만 관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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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가 있었나' 한화, NC에 3-2로 역전승...페라자 끝내기 홈런
정말로 이런 경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한화이글스는 8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문동주의 호투와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2회말 황영묵의 3루타에 이은 홈 슬라이딩은 압권이었고, 9회말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은 백미였다.양 팀은 2회부터 장군 멍군을 주고 받았다.2회초 NC가 선투타자 권희동의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가자, 한화도 2회말에 황영묵의 3루타에 이은 이도윤의 1루수 야수선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NC는 김주원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이에 질세라 한화도 7회말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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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삼성 2위 수성, 원태인 '6이닝 8K 무실점' 다승 단독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신나는 4연승을 달리며 2위를 지켰다.삼성은 20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 속에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히며 2위를 수성했다.원태인과 두산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선발 대결을 벌인 가운데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삼성은 2회말 박병호와 르윈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7회말에는 선두타자 류지혁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희생번트에 이어 강민호가 중전 안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8회말에는 선두타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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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권 역전타' 키움, 갈 길 바쁜 kt에 3-2 재역전승
윌리엄 쿠에바스와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대결을 펼친 수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에 3-2로 재역전승했다.선취점은 kt의 실책을 틈타 키움이 뽑았다.키움은 4회초 1사 후 송성문이 2루수 실책과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하자 최주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kt는 6회말 공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1사 후 김민혁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 1-1을 만들었다.kt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2-1로 역전했다.그러나 키움은 8회초 최주환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변상권이 2루수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3-2로 승부를 뒤집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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