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제일 먼저 움직였다. 야시엘 푸이그를 내쳤다. 대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사실 루벤 카디네스도 퇴출감이다. 한꺼번에 2명을 다 교체할 수는 없다. 순차적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카디네스는 살아남았다고 안주할 상황이 아니다. 반등하지 않으면 그 역시 푸이그와 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한화 이글스의 플로리얼이 퇴출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그는 기다려주는데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얼마나 더 인내할지 두고 볼 일이다.
KIA 타이거즈의 위즈덤은 시간이 갈수록 실망감을 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답지 않다.
그렇다해도 KIA가 당장 그를 내칠 가능성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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