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됐다!' 다음은 플로리얼? 외국인 교체 칼 빼들 시기 도래...카디네스도 '위기'

강해영 기자| 승인 2025-05-21 11:14
에스테반 플로리얼
에스테반 플로리얼
2개월을 기다려줬는데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구단은 어떻게 할까? 경쟁 구단은 칼을 빼들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제일 먼저 움직였다. 야시엘 푸이그를 내쳤다. 대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사실 루벤 카디네스도 퇴출감이다. 한꺼번에 2명을 다 교체할 수는 없다. 순차적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카디네스는 살아남았다고 안주할 상황이 아니다. 반등하지 않으면 그 역시 푸이그와 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한화 이글스의 플로리얼이 퇴출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그는 기다려주는데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인 그는 개막 후 부진했다. 그러다 4월에 타율 3할을 기록하며 반등하는듯 했다. 하지만 5월 타율은 2할5푼에 그쳤다. 4홈런에 OPS도 0.735에 불과하다. 외국인 타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얼마나 더 인내할지 두고 볼 일이다.

KIA 타이거즈의 위즈덤은 시간이 갈수록 실망감을 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답지 않다.

그렇다해도 KIA가 당장 그를 내칠 가능성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