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문동주는 5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4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특히 이전 10연승과 12연승을 달릴 때 연승의 시작이 문동주였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활약이었다.
덤으로 2회말에 김형준의 투수 땅볼을 역모션으로 잡아 2루 주자 손아섭을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3회말에 1사 후 권희동과 김주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음에도 후속타자 박민우과 박건우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이에 화답을 하듯 타선도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고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문동주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더욱이 상대 선발 목지훈의 폭투 2개가 겹치며 2점을 더 추가하는 행운까지 겹쳤다.
하지만 문동주의 호투로 한 숨을 돌렸고 다시 한 번 연승행진을 이어갈 기회를 잡았으며 연승의 시작이 문동주였다는 점에서 한화 팬들은 다시 한 번 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연승스타터로서 문동주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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