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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6이닝 무실점-채은성 맹타... 한화, NC에 4-1 승리로 부진 탈출

2025-05-21 04:50:00

문동주 6이닝 무실점-채은성 맹타... 한화, NC에 4-1 승리로 부진 탈출
지난 주의 부진을 떨쳐내는 신호탄이 될까?

지난 주 1승 5패의 부진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긴 한화이글스는 5월 20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채은성이 히트 포 더 사이클에 3루타가 모자란 홈런-안타-2루타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것과 마무리 김서현이 4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 낸 것은 백미였다.

다만 8회말에 한승혁이 2아웃을 잡아놓고 2볼넷에 1사구 2폭투를 범하며 1점을 허용한 것은 썩 개운하지 않았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문동주, NC는 목지훈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2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단박에 선취점을 낸 것.

이후 문동주와 목지훈은 5회말까지 양 팀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들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6회초에 승부가 갈렸다.

한화는 1사 후 노시환의 볼넷을 시작으로 채은성의 좌월 2루타와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목지훈이 폭투 2개를 범하며 채은성과 이진영까지 홈을 밟아 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8회말에 한화에도 고비가 찾아왔다.

2아웃을 잘 잡은 한승혁이 갑자기 흔들리며 박민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 보냈고 박건우와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심지어 폭투까지 2번이나 범하며 1점을 헌납했고 다급해진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을 긴급 투입해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9회말에도 김서현은 NC 타자들을 강속구로 찍어 눌렀고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 무실점 4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마무리 김서현은 1.1이닝 무실점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며 14세이브를 챙긴 반면 NC 선발 목지훈은 6이닝 4실점 3탈삼진 6피안타 3볼넷 1사구로 평범한 피칭을 보이며 시즌 2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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