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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우-고명준 적시타 폭발...SSG, 두산 4연패 빠트리며 단독 4위

2025-05-21 07:10:00

승리 거둔 SSG
승리 거둔 SSG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 도약에 성공했다.

SSG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3연승으로 시즌 성적 23승 22패 1무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19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다.
SSG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채현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2점을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 1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뽑고 5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SG는 8회 고명준과 한유섬, 박성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중견수 쪽 희생 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정수빈의 안타, 제이크 케이브의 2루타, 양의지의 자동 고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마지막 동점 기회를 놓쳤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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