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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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독이 가장 탐낼 선수' 키움 후라도…이닝·QS 모두 리그 1위 '비결은 제구력'
프로야구 팬들의 주목도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8)는 키움과 상대하는 모든 감독이 가장 탐낼 선수다.후라도의 시즌 성적은 26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준수한 외국인 투수다.여기서 소화 이닝과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살펴보면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지난 25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한 후라도는 올 시즌 165⅓이닝을 던져 리그 1위를 달린다.지난 시즌에도 성실하게 마운드를 지켜 183⅔이닝을 투구했던 후라도는 올 시즌에도 선발 투수에게 최고의 덕목인 '이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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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마무리가 아니라 셋업맨?' 열흘 만에 1군 복귀, 그러나 김재윤에게 밀려...구겨진 '자존심' 되찾을까?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마저 평정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초기에는 마무리 투수가 아니었다. 셋업맨이었다.세인트루이스에는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걸출한 마무리 투수가 버티고 있었다.그렇게 셋업맨으로 뛰던 오승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로젠탈이 계속 부진하더니 수술까지 받게 됐다. 오승환이 임시 마무리 투수가 된 것이다. 오승환은 마무리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오승환은 기어이 정식 마무리 투수가 됐다.그랬던 오승환이 KBO리그에서도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으로 복귀하는 처지가 됐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6일 열흘 만에 오승환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극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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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모시기 힘들다, 힘들어!' 카데나스, 허리 '삐끗'에 민감 반응 후 퇴출, 절친 코너는 마운드에 민감 '파묘'로 팀 분위기 망쳐
루벤 카데나스가 허리 '삐끗'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삼성 라이온즈는 그를 방출하고 르윈 디아즈를 영입했다.카데나스는 타석에서 스윙하다 허리를 다쳤다며 교체를 자원했다.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데도 그는 계속 통증이 있다며 경기 출장을 거부했다.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자원해서 대타로 나섰으나 성의없는 타격으로 삼진을 당했다. 여기에, '산책 수비'까지 펼치자 박진만 감독은 폭발했고 그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을 영입했다. 카데나스는 7경기 뛰고 4억 원이 넘는 돈을 챙기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그런데 이번에는 투수 코너 시볼드가 말썽이다. 코너는 투수 마운드에 지나치게 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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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모두가 한마음' 이범호 KIA 감독, 네일 쾌유 기원...건강하게 돌아오길
팀 내 최다승(12승) 투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24일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의 타구에 턱을 맞았을 때 너무 놀라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이가 이범호 KIA 감독이다.결국 턱관절이 부러진 네일은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했다.재활 기간은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가을 야구'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이범호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의 쾌유를 빌며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KIA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워낙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나를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네일을 많이 걱정했다"며 "하나같이 네일을 걱정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면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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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형종, 133일 만에 타점이 결승타…팀 어려운 사정에 책임감 느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형종(35)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이 안타로 키움은 LG에 6-4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로 마쳤다.이형종은 "이거(물벼락) 한 번도 안 받아봐서 받아보고 싶었는데 (후배들이) 해주더라"며 웃었다.이형종의 적시타는 LG 김진성의 직구를 노려서 만든 한 방이었다.초구 직구를 그대로 보낸 그는 2구째 다시 직구가 들어오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이형종은 "(김진성 선수가) 포크볼을 많이 던져서 그걸 노렸다. 근데 초구에 직구가 들어와서 당황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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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비수' 이형종, 8회 2타점 결승타…키움, LG 꺾고 위닝시리즈 질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8회말 터진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수확했다.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이로써 키움은 LG전 9승 5패로 한 시즌 총 16차례 치르는 맞대결에서 상대 전적 우위를 확보했다.키움이 LG를 상대로 시즌 전적 우위를 점한 건 2020년(10승 6패) 이후 4년 만이다.4-4로 맞선 경기에서 키움에 승리를 선사한 건 이형종의 한 방이었다.8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형종은 김진성의 2구째 직구를 공략,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이형종이 타점을 수확한 건 시즌 초반인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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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복귀 첫 승리' NC 요키시, KIA에 8-2 승리...데이비슨 21경기 연속 안타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에릭 요키시(NC)는 5⅓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한국 복귀 후 4경기 만에 첫 승리(2패)를 챙겼다.NC는 1회초에 2점을 먼저 빼앗겼지만, 2회 김성욱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하고, 3회 김휘집의 좌월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5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KIA 1루수 변우혁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NC 맷 데이비슨은 5회 좌전 안타를 치며,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7월 26일 창원 롯데전부터 21경기째 연속해서 안타를 친 데이비슨은 2016년 에릭 테임즈(NC),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 윌린 로사리오(한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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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만루포 6타점' 2위 삼성, 불붙은 타선 앞세워 롯데에 10-5 승리
2위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타점을 올린 박병호의 활약 속에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제압했다.박병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했고, 2회에는 2타점 우중월 2루타로 타점을 보탰다.롯데가 5회에 홈런 3방으로 5점을 뽑아 5-7로 추격했지만, 6회말 무사 2, 3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3승(6패)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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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경기였다' 한화, 두산에 3-1로 신승...류현진 시즌 8승
2011년 이후 시즌 우세를 확정지었기에 값진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2005년 이후 두산 상대로 19년 만의 시즌 3연전 스윕도 부족해서 시즌 9승 6패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우세를 확정지었기에 기쁨 두 배였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2회초 노시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후 김인환이 볼넷으로 나간 뒤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4회말 두산은 김재환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응수했고, 이에 질세라 한화는 6회초 1사 후 페라자의 볼넷에 이은 장진혁의 1타점 3루타로 2-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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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박포' 살벌하네! 박병호 '알파' 만루포+디아즈 '오메가' 3점포, 2명이 9타점...삼성, 이렇게만 터져준다면, 욕심 부릴 수도
한 팀에 확실한 홈런 타자가 1명만 있어도 무섭다. 그런데 2명이라면?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애런 저지외 후안 소토가 있다면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에는 박병호와 르윈 디아즈가 있다.25일 삼성은 둘의 홈런포로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10-5로 따돌렸다. 박병호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파워는 여전하다. 맞으면 넘어간다. 이날도 그랬다. 1회 사사구 3개로 잡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병호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의 3구째 슬라이더(128km)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그랜드슬램 홈런을 떠뜨렸다. 박병호는 그렇게 시작을 알렸다. 박병호는 이어 삼성은 2회 1, 3루에서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하며 7-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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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스윕간다'' 류현진, 7이닝 1실점 호투...에이스 역활 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도 호투했다.류현진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하이라이트는 7회말이었다.한화가 2-1로 앞선 7회말 류현진은 강승호에게 3루수 옆 강습 안타, 김기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두산은 아껴뒀던 '대타 양의지 카드'를 꺼냈다.류현진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8㎞ 직구를 양의지가 파울로 걷어내자, 시속 138㎞ 컷 패스트볼을 낮게 떨어뜨리며 헛스윙을 끌어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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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폼 미쳤다' SSG 앤더슨,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진기록
드루 앤더슨(30·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37번째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을 달성했다.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4회초에 kt의 1∼9번 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펼쳤다.1회초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직구 3개로 삼구삼진 처리한 앤더슨은 4번 문상철도 시속 153㎞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2회에는 7번 이호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앤더슨은 3회 8번 조대현, 9번 신본기, 2번 김민혁에게 각각 삼진을 낚았다.앤더슨은 4회 3번 황재균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5번 강백호와 6번 배정대를 거푸 삼진으로 잡아 일찌감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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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 패 위기' 두산, 타격 핵심 허경민 열흘 만에 1군 복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 허경민(33)이 열흘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두산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권휘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허경민을 등록했다.허경민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회초 수비 때 황성빈의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해 다음 날인 15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약 2주 동안의 이탈이 예상됐지만, 허경민은 빠르게 회복해 열흘 만에 복귀했다.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0.330, 7홈런, 57타점을 올렸다.한화와 주말 3연전 스윕 패 위기에 빠진 두산은 허경민을 1군에 등록하고, 7번 타자 3루수로 내세웠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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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복귀 기대?' 홍원기 키움 감독, 주사 치료에도 큰 차도 없어...희소식 어려워
병역을 마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는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했다.그러나 지난달 16일 어깨 염증 때문에 1군에서 말소됐고, 복귀한 뒤에도 단 2경기만 투구하고 지난 12일 1군에서 빠졌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은 "아직 공을 못 만지고 있는 상태다. 어제 보고받았는데 걱정스럽더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처음 부상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투수라면 누구나 가진 '가벼운 어깨 염증' 정도였다.치료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고, 실제 구속까지 떨어지면서 조상우는 '함흥차사'가 됐다.홍 감독은 "조상우 선수는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어깨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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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막판 최대 변수 발생! 타구에 맞은 네일, 턱관절 고정수술
프로야구 정규리그 24경기를 남긴 선두 KIA 타이거즈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팀의 1선발 투수로 뛰어온 제임스 네일이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네일은 얼굴을 감싼 채 더그아웃으로 뛰어갔다.KIA 구단은 25일 네일이 전날 삼성창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한다고 전했다.수술 후 경과를 봐야 구체적인 재활 기간을 알 수 있다고 KIA 구단은 덧붙였다. 게다가 타구에 안면을 얻어맞은 공포감에 네일에겐 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시즌 70승 고지에 선착해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을 76.5%로 끌어올린 KI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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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프로야구 관중' 인근 외식업 매출 최대 23%↑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신용데이터가 9개 야구장(홈경기 기준) 주변 외식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부산 사직구장(홈팀 롯데 자이언츠) 인근 외식업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잠실구장(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인근 외식업장 매출은 18.5% 늘었으며 대전구장(한화 이글스) 16.2%, 광주구장(KIA 타이거즈) 11.0%, 창원구장(NC 다이노스) 5.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한국신용데이터는 올해와 작년 시즌 전반기(개막~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경기 개최일(경기 시작 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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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지 않는 모습' 30홈런-100타점 LG 오스틴, 굉장히 성취감이 있는 기록...난 평범한 선수
프로야구 LG 트윈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오스틴 딘에게선 그다지 즐거운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오스틴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오스틴은 이날 경기로 시즌 30홈런-111타점을 기록하며 LG 소속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오스틴은 올 시즌 타율 0.314(리그 13위), 30홈런(4위), 111타점(1위), 출루율+장타율(OPS) 0.971(4위) 등 각 지표에서 상위권을 꿰차고 있다.하지만 경기를 마친 오스틴은 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오스틴은 30홈런-100타점에 대해 "굉장히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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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웃지 못한 KIA, 에이스 네일...예사롭지 않은 부상
KIA 타이거즈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부상 속에 NC 다이노스를 2-0으로 꺾었다.네일과 신민혁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5회초 KIA가 팽팽한 균형을 깨트렸다.선두타자 김선빈이 중전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치자 2사 후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KIA는 선발 네일이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5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1위가 됐다.그러나 네일은 6회말 NC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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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완벽조합’ 엔스 10승·오스틴 LG 사상 첫 30홈런-100타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키움 히어로즈에 완승했다.LG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LG와 키움은 리그 3위(63승 54패 2무), 10위(52승 67패)를 유지했다.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려 구단 사상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에선 87번째로 나왔다.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한 달여간의 승리 가뭄을 끊고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LG는 키움 선발 김윤하를 두들겨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김윤하는 1회에만 27구를 던졌다. 신민재가 1사 후 우익수 오른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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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홈런 쾅쾅쾅쾅 폭발' 롯데, 11-3으로 삼성에 대승…마침내 3연패 늪 탈출!
롯데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11-3으로 승리했다.롯데는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3점 홈런에 이어 전준우가 백투백 홈런을 날려 4-0으로 앞섰다.2회에는 고승민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때려 7-0으로 달아났다.삼성은 4회말 김현준의 2루타와 안주형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그러나 5회와 6회 1점씩 추가한 롯데는 9회초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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