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포수 오스틴 딘이 뜨거운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스틴 딘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LG가 4-0으로 앞서가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 딘은 SSG의 교체 투수 최현석이 던진 143km 직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보내며 시즌 16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 딘의 이번 홈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3회 역전 스리런포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홈런 대장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 딘은 홈런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즌 16호를 기록하며 1위 삼성 르윈 디아즈(19호)와 3개 차이를 유지하고 있어, 홈런왕 경쟁에서도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다.

연속 홈런과 함께 중요한 순간마다 터지는 결정타까지, 오스틴 딘은 LG의 핵심 득점원으로서 팀 성적 향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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