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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계의 쓸쓸한 퇴장?' 손아섭, 두산서 방출...은퇴 기로에 서다

2026-10-19 19:05:00

손아섭 / 사진=연합뉴스
손아섭 / 사진=연합뉴스
2천655안타의 교타자가 갈 곳을 잃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통산 최다 안타 3위 손아섭(38)을 포함해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김명신 등 투수 6명과 김민혁 등 야수 4명도 함께 팀을 떠난다. 손아섭은 은퇴 기로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해 최고의 교타자로 이름을 날린 그는 2021년 12월 NC와 4년 64억원에 FA 계약했다. 2023년 140경기 타율 0.339로 타격왕에 올랐지만 2024년부터 내리막을 탔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5년 7월 한화로 트레이드돼 타율 0.288로 제 몫을 했지만, 타율에 비해 낮은 출루율 탓에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한화와 1년 1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4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첫날 홈런을 치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1군 54경기 타율 0.236에 그쳤다.
통산 2천223경기 타율 0.318, 2천655안타로 최형우(삼성·2천734개), 김현수(kt·2천691개)에 이은 역대 3위다. 다만 높은 타율에 비해 통산 출루율(0.389)은 아쉬운 대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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