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을 친 르윈 디아즈 [삼성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518142702515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25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대 KIA 타이거즈전.
KIA가 1회초 2사 후 김도영의 솔로포로 기선을 잡자 삼성은 공수 교대 후 곧바로 1회말 2사 1루에서 디아즈의 우월 투런 홈런에 힘입어 2-1로 뒤집었다.
삼성은 3-2로 승리했다.
디아즈는 2개의 홈런을 추가, 시즌 홈런 20개로 이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16개의 오스틴 딘(LG 트윈스)이다.
강민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윤영철이 던진 공에 배트를 내밀다 멈췄다. 그런데 공이 원 바운드된 후 강민호 배트를 맞고 윤영철 앞으로 나갔다. 인플레이였다. 강민호는 동상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너무나 어이없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공을 잡은 윤영철은 공을 잡았고 강민호는 '동상아웃'됐다.
강민호의 기묘한 '몸개그'에 관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