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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아닌 실력' 하위권 전망 NC, 3연승으로 단독 4위 올라! 톰슨 7승+권희동 2일 연속 맹활약

2025-05-25 09:25:06

NC 권희동. 사진[연합뉴스]
NC 권희동.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홀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2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NC는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이로써 NC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23승 22패 2무의 성적을 기록, 전날까지 공동으로 점유했던 4위에서 홀로 앞서 나갔다.

kt wiz와 SSG 랜더스(각각 25승 24패)와는 승수 차이가 없지만, 승률에서 우세한 NC는 시즌 전 전력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예측됐던 것과 달리 중위권 싸움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NC가 3월 말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홈경기를 단 11경기만 소화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할을 넘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는 3회 박세혁이 솔로 아치를 그으며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1 균형이 이뤄진 6회, 권희동이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3점을 몰아치며 4-1로 격차를 벌린 NC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권희동은 전날 두산과의 1-1 무승부 경기에서도 8회 동점타를 작성하는 등 연이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라일리 톰슨이 빛났다.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1점만 내주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반면 두산의 선발 최원준은 6이닝 투구에서 5개의 삼진을 잡아내었으나 6안타와 2사구로 4점을 실점하며 승리 없이 시즌 5패를 당했다.

올 시즌 NC와 두산의 맞대결에서 NC는 3승 2무로 상성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산은 20승 28패 3무로 9위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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