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복귀를 앞둔 라울 알칸타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4124603037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알칸타라가 25일 입국 예정이며, 다음 주 수요일(28일) 불펜에서 조정 투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에서 KBO리그 첫 발을 내디딘 후 2020년 두산으로 둥지를 옮겨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압도적 성적으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검증된 외국인 투수다.
시속 150km 중반의 위력적인 직구가 주무기인 알칸타라는 부상 영향으로 구속 저하를 겪었지만, 키움 구단 측은 정밀 메디컬 체크를 통해 현재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알칸타라가 전성기 피칭을 되찾는다면 케니 로젠버그와 더불어 키움 선발진의 핵심축을 담당하며 팀 전력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컨디션 조절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로젠버그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은 "알칸타라가 특별한 이상 없이 적응한다면 다음 주 금요일(30일)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라며 "로젠버그는 다음 주 토요일(31일) 두산전에서 선발 출전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로테이션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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