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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악재 또 터졌다"... 황재균, 득점 후 햄스트링 부상

2025-05-30 09:50:00

황재균, 적시타. 사진[연합뉴스]
황재균, 적시타. 사진[연합뉴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kt wiz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

황재균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1루수 쪽 내야 땅볼을 쳤다. 처음에는 병살타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배정대의 볼넷에 힘입어 2루로 진루한 황재균은 2사 후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황재균이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15로 팀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강백호의 발목 인대 파열로 이미 타격 라인업에 공백이 생긴 kt는 황재균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추가적인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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